[군포=플러스코리아] 최종석 기자= 군포시는 오는 22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연, 인간, 사회를 관통하는 최재천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3월 강연을 개최한다. 최재천 교수는 경계가 없는 새로운 지식, 총괄적 학문이라는 뜻의 용어 ‘통섭’을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에 널리 알린 지식인으로 생물학 전공에서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으로 활동 영역 및 역량을 점차 확장하고 있는 실천가다. 때문에 ‘언제나 공부하는 자연과학자’이자 ‘인문학자’로 불리는 최재천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도 ‘통섭적 시각으로 세상 바라보기’를 소재로 90분간 군포시민에게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5일에는 <모랫말 아이들>, <바리데기>, <장길산>, <삼포가는 길> 등의 저자인 소설가 황석영씨가 군포시민과 만난다. 강연 시간과 장소는 3월과 같으며,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사는 것’이란 주제로 개개인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 데 도움이 될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매월 시민이 원하는 주제, 시민이 만나길 희망하는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의를 개최함으로써 정서적인 돌봄과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한 군포시는 ‘밥이 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시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월 강연 전후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 ‘희망 강사’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밥이 되는 인문학’에는 시골의사 박경철, 안도현 작가, 김창옥 교수, 김홍신 작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김난도 교수 등이 초청돼 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강의로 성장하고 있다. [제보= pk1234@pluskorea.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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