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플러스코리아] 신민수 우리말전문위원=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강강술월래는 이순신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기 위하여 만든 노래가 강강수월래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강수월래의 뿌리가 오래되지 않고 고작 500년정도 밖에 불리지 않은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이기 때문에 소리를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여 보아도 전쟁터에서 노래를 짖는다는 것이 우선 맞지 않는 소리라고 생각이 듦니다.
그리고 강강수월래의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노래는 수메르지역에서도 수천년 부터 부른 노래로써 수메르의 강강수월래는 한국의 강강수월래와 소리까지 매우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강강수월래의 노래는 매우 오래된 노래고 또한 매우 의미가 깊은 노래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뿌리를 바로 찾아본다는 의미에서 강강수월래의 의미를 소개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 ▲ 강강수월래 춤. 사진출처=인터넷 © 신민수 우리말전문위원 | |
강강수월래 => 강강수[
수 -> 물]월래 -->
강물[강강수]
이 달빛[월]
아래서 돌아[라]간다.
우선 강은 강[江]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강강수월래가 강가에서 부른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를 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은 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달로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풀어 보면 강물이 달빛 아래에서 돌아간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돌아간다고 해석한 이유는 [ㄹ]기호는 돌아가다의 뜻이 담길 수 있는 기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춤 자체도 돌아가면서 춤을 추기 때문에도 그렇게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위 강강수월래의 노래가 하도[河圖]의 원리를 표현한 노래와 춤으로 해석합니다. 하도[河圖]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역학사상입니다. 일반적인 하도의 해석은 물속에서 발견한 그림이라고 하여 하도라고 지었다 합니다. 그런데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 때문에 믿지를 않습니다. 대신 하도[河道, 河圖]을 물의 도[물의 원리]로 해석합니다.
물은 순행합니다. 비가오고 또 수증기가 되어 올라갑니다. 또 비가 되고 산을 타고 내려와서 내를 이루고 또 강을이루고 바다로 빠져 나감니다. 결국에는 물은 회전하게 됩니다. 지구도 돌고 달도 돌고 피도 돌지만 사실은 물도 돌아감니다. 이를 예전 선조들은 깨우쳐서 물의 돌아가는 원리를 춤과 노래로써 표현한 것이 강강수월래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더 정확한 해설이 나온다면 그 논리를 인정하겠지만 현재의 판단으로는 다른 해석은 없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합니다.
강은 강가에서 부르기 이고 강으로 푼 것이며 수는 물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물로 푼 것이며 월은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기 때문에 달로 푼 것입니다.
그리고 강강수월레가 오래되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어서 올림니다. 아래의 그림은 백과사전에서 발견한 자료입니다.
이런 사실로 보아 강강수월래는 아주 오래전 부터 불리어진 노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글자가 연속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나기는 매우 힘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은 강[江]은 오래전 부터 강이고 수[水]는 오래전 부터 수였으며 월[月]은 오래전 부터 월이라는 소리로 존재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한국어가 수천년전부터 지금까지 소리가 크게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중국만 하여도 수[水]는 쉐이로 변형이 되었고 월[月]도 위애로 변형이 된 소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결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한문소리의 원형도 중국소리보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소리가 원형에 가까운 소리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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