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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강조…개인 24회 언급

- "모두가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 -

미디어저널 | 기사입력 2020/08/15 [14:51]

문 대통령,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강조…개인 24회 언급

- "모두가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 -

미디어저널 | 입력 : 2020/08/15 [14:51]

▲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강조 (C)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헌법 제10조(행복추구권)을 인용,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촛불을 들어 다시 한 번 역사에 새겨놓았고 그 정신이 우리 정부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고, 이어 "우리 정부는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강제징용 피해자와 관련해 일본과 언제든지 마주앉을 뜻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우리는 한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결코 나라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며 "한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일본과 한국, 공동의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우호와 미래협력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할 때 기억해줄 것이라는 믿음 ▲재난재해 앞에서 국가가 안전을 보장해줄 것이라는 믿음 ▲이국땅에서 고난을 겪어도 국가가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 ▲개개인의 어려움을 국가가 살펴줄 것이라는 믿음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될 것이라는 믿음 등을 언급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합의대로 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을 점검하고 실천하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에 이어 생명공동체로서 교류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 안보이자 평화"라며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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