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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자 대북비난삐라, 끝장을 볼 때까지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5 [11:56]

북 '탈북자 대북비난삐라, 끝장을 볼 때까지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15 [11:56]

 

▲ "인간쓰레기들을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사진=로동신문 리충성 기자 찍음     © 이형주 기자

 

북 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은 15일 '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

끝장을 볼 때까지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였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

끝장을 볼 때까지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의 은페된 적대시정책과 무맥무능한 처사로 하여 완전히 풍지박산나고 최악의 긴장상태가 조성된것이 오늘의 북남관계이고 조선반도이다.

인간쓰레기들의 망동과 그를 묵인한 저들의 무책임한 처사가 초래한 험악한 사태를 두고 전전긍긍하면서 《방지대책》이니, 《실효성있는 제도개선방안》이니 하고 이것저것 주어대던 남조선당국이 지금은 또 겉발린 《엄정대응》타령으로 우리를 기만하려들고있다. 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리는듯이 대북삐라살포행위를 현행《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그에 엄정히 대응하며 《남북간의 모든 합의를 준수》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공식발표하고는 사태수습을 한듯이 떠들고있는것이다.

속담에 길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 아니거든 듣지 말라고 하였다.

큰일이나 낼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면서도 실천은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체질적인 우유부단성을 놓고볼 때 이것 역시 위기모면을 노린 기만적인 술책에 불과하다는것이 객관의 평가이다. 2년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낼 능력과 배짱이 그들에게 있다면 북남관계가 왜 이 지경으로 되였겠는가. 그런즉 형식에 불과한 이따위 상투적이고 기만적인 언동에 넘어갈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그런 서툰 말장난으로 험악하게 번져진 오늘의 사태를 어물쩍 넘기고 우리 인민의 분노를 눅잦히려는 요술을 피우지 말고 무엇때문에 저들의 앞길에 경고등이 켜지고 파멸의 먹장구름이 드리워지게 되였는가를 다시금 뼈저리게 새겨보아야 한다.

보건대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저들이 어떤짓을 했는지, 과연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 모르고있다.

오늘 세계에는 사상과 제도, 리념이 다른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이 존재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처럼 상대방의 체제는 물론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모독중상하는 삐라들을 마구 뿌려대는 곳은 없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우리 전체 인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소중한것에 대한 모독이다.

남조선당국이 버러지보다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의 이런 적대적망동을 묵인함으로써 북남관계는 오늘과 같이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였다.

이번에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행태를 통해 더더욱 명백한것은 남조선당국이 삐라살포망동을 막기 위한 방법을 알고있었다는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껏 《체제상특성》이니, 《표현의 자유》니 하면서 인간쓰레기들의 추태를 묵인하여왔다. 그러면서도 북남사이에 아무 일도 없는듯이 빨리 마주앉자고 강짜를 부려왔다.

남조선당국이 선임자들의 극단적인 대결정책으로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군 하였던 북남관계의 쓰라린 과거를 곰곰히 되새겨보았더라면 북남사이의 신뢰구축에 해되는 일을 감히 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애당초 자기가 한 말과 약속을 리행할 의지도 힘도 없는 그들에게서 그런 기미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아무리 좋은 합의가 이룩된다고 하여도 상대방이 대결의 흉심을 버리지 않고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한 모든것이 무용지물로 되고만다는것은 남조선의 력대 대결《정권》들때문에 모진 우여곡절을 겪은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에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는것을 바라지 않았다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같은 광대놀음을 저지시킬 법이라도 만들었어야 하였다. 판문점선언이 채택된 이후 지금까지의 2년간은 그런 법같은것은 열번 스무번도 더 만들고 남음이 있는 기간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추물들의 망동을 제지시키기는커녕 태평스럽게 방치하고는 사태가 험악해지자 이처럼 바빠맞아 《백해무익한 행위》니, 《엄정한 대응》이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이다.

재앙을 막자면 그 발생근원부터 제거하여야 하며 그것이 없는 해결이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보수떨거지들과 쓰레기언론들은 그 무슨 《대북저자세》와 《굴복, 굴종》을 운운하며 당국을 향해 피대를 돋구고있으며 인간추물들은 또다시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게거품을 물고 설쳐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대결광증에 미친 이 가련한 밤귀신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서도 마치 저들이 재발방지를 할것처럼 떠드는것은 어디까지나 빈 념불로 끝날 부질없는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 악취밖에 나지 않는 오물들을 말끔히 청소할 의지도, 그럴만한 능력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가련하기 그지없다. 남조선당국은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이 활개치게 함으로써 제 집안을 온갖 재앙을 끌어들이는 오물장으로 만들어놓은 덕을 지금 톡톡히 보고있다. 이런것을 두고 자업자득이라고 한다.

우리는 지켜보면 볼수록 환멸만 자아내는 남조선당국과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 론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을 이미 내리였다. 남은것은 천벌받을 죄악의 대가를 받아내는것뿐이다.

우리 인민은 감히 최고존엄을 건드리고 신성한 우리측 지역에 오물들을 들이민 쓰레기들과 그런 망동짓을 묵인한자들에 대하여서는 세상이 깨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자고 들고일어났다. 이 거세찬 분노를 반영하여 세운 보복계획들은 우리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 우리는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을 징벌하기 위해 련속적인 보복행동에 들어갈것을 결심하였다.

이미 천명한대로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고 그다음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에 위임될것이다.

무적의 혁명강군은 격앙될대로 격앙된 우리 인민의 원한을 풀어줄 단호한 행동을 개시할것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운명이고 미래이며 삶의 전부이다.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는자들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오그랑수로도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불러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감히 하늘에 대고 삿대질한 원쑤들을 겨눈 우리의 서리발치는 보복행동은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될것이다.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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