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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북비난삐라, 불타는 적개심, 멸적의 의지'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3 [07:41]

북 '대북비난삐라, 불타는 적개심, 멸적의 의지'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13 [07:41]

 북 로동신문은 13일 탈북자들의 대북삐라 살포관련 각계반향에서 본사기자 오은별 씨의 취재기 '불타는 적개심, 멸적의 의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청년들의 항의규탄모임에 참가하고'라는 제목으로 보도하였다.

 

불타는 적개심, 멸적의 의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청년들의 항의규탄모임에 참가하고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점령하지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습니다.》

며칠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인간쓰레기들과 남조선당국자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준절히 단죄하는 청년들의 항의규탄모임이 있었다.

항의규탄모임장소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인간쓰레기들과 그를 묵인조장한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복수의 심판장으로 되였다.

견방종합직장 1직포직장 청년학교로 들어서는 직포공들의 눈빛은 근엄하였다.

항의규탄모임이 시작되자 청년동맹초급단체위원장 김향순동무가 6월 4일부 당보를 펼쳐들었다. 이제는 뜬금으로도 외울수 있는 담화의 글줄이였지만 새기면 새길수록 직포공들은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로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지난 5월 31일 〈탈북자〉라는것들이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삐라를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데 대한 보도를 보았다.

문제는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함부로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핵문제〉를 걸고 무엄하게 놀아댄것이다.…》

김향순동무의 목소리는 서리발치는 증오로 격동되였고 참가자들의 눈에서는 적의가 번뜩이였다.

랑독이 끝나자 직포공들은 저마다 연탁으로 달려나갔다.

《사람값에 들지도 못하는 천하불망종들이 감히 우리 심장에 칼질을 해대겠다고 발광하고있습니다.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이자 전체 인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저는 인간쓰레기들에게 철추를 안기는 심정으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뜻깊은 올해 4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직포공 안미경동무가 불을 토하듯 하는 토론이였다. 뒤이어 혁신자직포공들이 련속 연탁에 나섰다. 목소리는 서로 달랐지만 인간쓰레기들과 남조선당국자들을 항의규탄하며 더 많은 천을 짜서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결심은 한결같았다.

어찌 그들뿐이랴.

바로 그 시각 직포종합직장 3직포직장에서도 직포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분을 터놓고있었다.

여느때같으면 또 하루 보람찬 로동을 마친 기쁨으로 노래도 즐겁게 부르며 퇴근길에 올랐을 처녀들, 가증스러운 역적무리들의 망동짓은 웃음많고 노래많은 우리 처녀들의 가슴에 차디찬 서리가 내리게 하였던것이다.

평시에는 그토록 부드럽고 인정많은 처녀들이지만 우리의 생명이고 운명의 전부인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짓거리에 대해서는 그 어떤 자비도 몰랐다.

맨 마지막으로 연탁에 나선 신입공 김충심동무는 말하였다.

《천추에 용서받을수 없는 죄를 지은 인간쓰레기들은 우리 인민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것입니다. 저는 인간쓰레기들과 남조선당국자들의 망동을 단죄규탄하면서 저와 같은 우리 공장의 모든 신입공들이 합심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는것을 호소합니다.》

만장에 울리는 호응의 목소리, 그것은 그 시각 공장의 곳곳에서 진행된 항의규탄모임에서 한결같이 울려나온 심장의 토로이기도 했다.

원쑤의 머리우에 철추를 안기는 심정으로 위훈과 혁신의 거세찬 불길을 활활 지펴가려는 미더운 청년방직공들의 맹세는 우리의 가슴을 얼마나 후련하게 해주었던가.

드세찬 직기소리, 치솟는 분노로 보폭도 크게 짚으며 기대순회길을 이어가는 방직공들…

그것은 진정 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모습이였고 전체 조선인민의 강용한 군상이였다.

 

본사기자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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