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외규장각 의궤' 조국의 품에 안겨

대한항공, “국가 문화재 고국 수송 임무 완수했습니다!”

문화부 | 기사입력 2011/05/27 [17:00]

'외규장각 의궤' 조국의 품에 안겨

대한항공, “국가 문화재 고국 수송 임무 완수했습니다!”

문화부 | 입력 : 2011/05/27 [17:00]
“국가 문화재 고국 수송 임무 완수했습니다!”
▲ 국가 문화재 외규장각 의궤를 항공기에 싣고 있는 모습     © 플러스코리아
외규장각 의궤를 실은 대한항공 KE502 화물기가 5월 27일 오전 10시경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에 도착함에 따라 지난 1866년 병인양요 때 고국을 떠난 297권의 귀환이 145년 만에 완료됐다.

이날 대한항공 화물기로 수송된 4차분 외규장각 의궤는 모두 73권으로 이를 담은 특수 용기는 대한항공 화물기인 B747-400F의 앞 쪽 문인 ‘노즈 도어’(Nose door)가 열리면서 고국의 땅을 밟게 됐다.

외규장각 의궤는 정조가 즉위하면서 설립한 학술기관 규장각의 도서 중 영구 보존의 가치가 있는 책들을 별도로 보관한 외곽 서고로 국보급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인천~파리간 화물기를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2·4차 수송에서 화물기 전용기 사용, 특수 화물탑재용기 사용뿐 아니라 자사의 세계적인 미술품 수송 경험 활용 등 국보급인 의궤 수송을 위한 모든 노하우를 총 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의궤를 담은 특수 컨테이너를 화물기 주 화물칸에 탑재하여, 항공기 운항 중에도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의궤의 지상 수송을 위한 무진동 특수 차량이 화물기 주기장 내부에서 대기하며 의궤 도착과 동시에 옮겨 실을 수 있도록 배려 하는 등 의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모든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한편 대한항공은 자사 주도의 항공사 연합체 ‘스카이팀(Skyteam)’의 예술품 운송 전문 서비스 상품인 ‘Variation-Art’를 운용하고 있으며, 예술품 및 미술품 운송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에도 바로크-로코코 미술품을 비롯하여 샤갈, 로댕 등 세계 유수의 미술품들을 안전하게 수송해 ‘전 세계 화물 수송 1위 항공사’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정의 레이스 시작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