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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정기연주회 종묘제례악 공연

문화부 | 기사입력 2009/04/06 [14:43]

국악원 정기연주회 종묘제례악 공연

문화부 | 입력 : 2009/04/06 [14:43]
조선 중흥기 그 장엄했던 역사의 선율 속으로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ncktpa.go.kr)은 500여년 전 유려하고 장중한 종묘제례악의 본래 모습을 조명하며, 지금은 전승되지 않고 있는 현악기 선율을 되살린 <종묘제례악>공연을 오는 4월1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정악단 정기공연으로 올린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에 올리는 제사음악으로 지난 1964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고,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가 지목하고 소중히 이어가야 할 음악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종묘제례와 더불어 매년 5월 첫째 주에 한차례 종묘에서 연주되고 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역대 제왕을 섬기는 종묘제례시 연행되는 악(樂:보태평·정대업·진찬악 등)·가(歌:악장)·무(舞: 일무) 일체를 일컫는다.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나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종묘제례악은 8개 제례 절차에 보태평 11곡과 정대업 11곡, 진찬악 등의 27곡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는 보태평, 정대업을 중심으로 전폐희문과 옹안지악 등 24곡의 연주와 노래가 어울어진 무대로 선보인다.

보태평과 정대업은 조선 세종대(1418-1450)에 연례악으로 창제되었으나, 세조9년(1463)에 제례악으로 채택되어 연주되었다. 현재는 제례악으로만 연주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 역사와 함께 우리 고유의 예악 정신을 바탕으로 궁중음악과 풍류 음악을 전승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80여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500여년 가까이 살아 숨쉬며 달려온 역동적인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펼쳐 보인다.

종묘제례악의 본 모습을 만나볼수 있는 귀한 공연 그 특별함

▲삼현삼죽의 복원 삼현삼죽은 세 종류의 현악기와 세 종류의 대나무 악기 구성을 말하는 것으로 가야금, 거문고, 향비파와 대금, 중금, 소금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곡 들의 대표적인 악기편성 중 하나이다. 삼현삼죽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종묘제례악은 삼현이 단절된 채 전승 되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현악기의 선율을 되살려 연주함으로써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온전한 음악과 노래를 복원해 내고자 했다.
 
▲헌가 본연의 편성 복원 뜰에서 연주할 때 댓돌위와 같이 비교적 높은곳에 편성하는 악기를 등가라고 하고, 낮은곳에 편성하는 악기를 헌가라고 한다. 조선 왕실의 가장 큰 제례 중 하나인 종묘제례악의 헌가 편성은 편종, 편경이 각각 북, 동, 서편에 한틀씩 모두 세 틀이 놓일 만큼 편성이 장엄했으나, 오랜 역사 속에서 다각적인 요인들로 그 편성이 점차 축소되어 현재는 한틀씩 일자형으로 배치되고 현악은 없는체 전승되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종묘제례악이 가장 웅장하고 장엄했던 시기의 모습을 재현해 낸다.
 
▲인제(人祭)의 의미 재현 소리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 ?‘노고‘와 ?‘노도‘는 붉은색을 띄고 4면의 형태를 갖춰 사람을 위한 제사인 인제에서는 빠질 수 없는
악기 이다. 이 악기들을 본래의 모습대로 추가 편성함으로써 인제로서의 의미를 재조명 해본다.
 
▲ 악기 복원 제작과 연주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에서 지난 2006년부터 옛 고서 및 자료에서만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생황의 3가지 종류인 생, 우, 화 및 좌식 방향, 당비파, 월금 등을 오랜 노력 끝에 복원 제작을 완료해 이번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ncktpa.go.kr)에서 예매 가능하며, 옥션티켓, 인터파크를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공연당일 예악당 1층 로비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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