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의용·서훈 중·러·일 방문 결과 보고받아
정치부 | 입력 : 2018/03/15 [16:36]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각각 방문한 결과를 보고받고 “앞으로의 후속 조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이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청와대에서 방북·방미 결과 공유를 위해 중국·러시아와 일본을 각각 다녀온 정 실장과 서 원장에게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잘 구성하고 한반도 주변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국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는 만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내주 초로 예정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방한을 계기로 고위급 안보 전략대화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양제츠 국무위원은 오는 20일 방한해 21일 정 실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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