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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무로역 지하철로에 사람 떨어져

안전요원 구경만 해.안전보다 비상체제가 의심된다

한인숙 기자 | 기사입력 2006/09/09 [02:38]

[속보]충무로역 지하철로에 사람 떨어져

안전요원 구경만 해.안전보다 비상체제가 의심된다

한인숙 기자 | 입력 : 2006/09/09 [02:38]
▲철로에 떨어져 머리가 터진 50대 남자와 주변에 모여드는 사람들, 지하철의 비상체계가 의심스럽다     © 플러스코리아



 어제 밤 9시10분경 지하철 4호선 충무로 역에서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발을 헛디뎌 철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기자가 도착했을 때 사고를 당한 당사자는 플랫폼에 누워 한 여성에 의해 손수건으로 지혈을 받고 있었지만, 당역의 안전 요원들은 서서 구경만 할 뿐이였고, 잠시 후면 구급대원이 온다고만 말할뿐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었다. 
 
플랫폼을 지키는 안전요원이 3명정도 있었지만 그들은 바라보고 있었을 뿐, 지나던 여성이 사고를 당한 남성을 손수건으로 머리 상처를 지혈하고, 주변에 흩어진 피투성이를 정리하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지 10분이 지났어도 구급대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10여분 동안 지켜보고 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이 4 대 이상 지나갔지만 들것 조차 나타나지 않았고 병원으로 수송되지 않았다.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에 의하면, 플랫폼에 서 있던 남자가 의식없이 발걸음을 옮겨 철로에 떨어졌고, 머리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흐렸다 한다. 다행히 서너 명의 젊은 사람들이 부상자를 철로에서 끌어 올려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지만, 지하철의 비상체제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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