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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첫 골' 박지성에 찬사

스포츠부 | 기사입력 2008/03/03 [17:44]

英 언론 '첫 골' 박지성에 찬사

스포츠부 | 입력 : 2008/03/03 [17:44]
박지성의 시즌 첫 골이 터지자 영국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 그에 대해 찬사를 쏟아 내고 있다.

'인디펜던트'지는 " 호날두와 루니가 빠진 경기에서 풀럼은 박지성이 넣은 맨유의 두 번째 골에 무너졌다 " 며 " 호날두를 대신한 박지성 " 이라고 보도했다.

접전이었던 경기 양상을 박지성이 정리해 줬다는 평가다.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 박지성의 추가골 덕분에 맨유가 여유로운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 고 전했다. 박지성의 추가골 이후 경기 흐름을 '공원에서의 산책(Stroll in the Park)'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 맨유의 세 번째 골도 박지성이 이끌어 냈다 " 며 상대 존 오셔의 땅볼 크로스가 자책골로 연결된 배경을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스쿼드로서 팀 운영에 기여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루니와 호날두가 빠지자 하그리브스와 박지성에게서 골이 나왔다 " 며 " 퍼거슨 감독이 의도한 대로 이뤄졌다 " 고 전했다.

골을 넣은 두 선수가 퍼거슨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을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각 언론들의 반응을 종합해 본다. 

< 선데이 미러 > 는 박지성 선수의 골 장면 사진과 함께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골을 기록한 오웬 하그리브스와 박지성에 대해서는 " 두 번째 골(박지성의 골)이 풀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오웬 하그리브스는 맨유 입단 후 첫 골, 박지성은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하는 등 두 선수가 의미 있는 골을 기록해 너무 기쁘다 " 고 말하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스날의 무승부에 관해서 " 그들이 95분 동안 경기를 할 때까지는 우리가 분명히 선두였는데 심판들이 아스날에게 매 경기마다 인저리 타임으로 주는 약 7분의 시간 안에 아스날은 또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 며 심판들이 아스날에게 유난히 인저리 타임을 많이 준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는데요.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에서 주요 선수들이 휴식을 취해 앞으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며 긍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관해서는 "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이제 세 팀으로 좁아진 것 같다. 첼시는 언제든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을 가졌다 " 아직 첼시가 타이틀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말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 데일리 스타 > 역시 헤드라인에 '박지성과 오웬 하그리브스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 데일리 스타 > 는 " 풀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선두가 될 수도 있었다. 루니와 호날두가 없어도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충분히 대승을 거둘만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맨유는 공격수, 그리고 미드필더에 이르기까지 정말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 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맨유 스쿼드에 대한 극찬을 했고, 박지성 선수에게는 역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또한, < 데일리 스타 > 는 맨유와 다음주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가질 리옹이 릴에게 1대0으로 승리 거두며 프랑스 리그1에서 승점 6점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전하기도 했다.

< 뉴스 오브 더 월드 > 역시 헤드라인에 " 알렉스 퍼거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두 명의 주축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도 풀럼을 상대로 3대0을 거두었다 " 고 전했는데요…

< 뉴스 오브 더 월드 > 는 이날 경기에 대해서 " 풀럼은 쉬운 득점 상황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반면 맨유의 박지성은 폴 스콜스의 크로스를 실수 없이 번개같이 순식간에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이로써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그의 득점으로 서울에서 박지성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 고 하기도 했다.

< 뉴스 오브 더 월드 > 는 박지성 선수에게 '스콜스의 크로스를 실수 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라는 평과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 더 피플 > 은 "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한대 반해 맨유는 핵심 선수를 제외하고도 풀럼에 3대0 대승을 거두어 아스날에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위를 지키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FA컵 8강에 남아있는데 부상 선수가 거의 없어 1999년에 이어서 트레블을 기록할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 며 맨유의 팀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풀럼과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한 박지성 선수. 인터뷰를 하면 항상 자신이 아직은 부족하다며 열심히 노력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는 성실한 선수이기에.. 그리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기에.. 이번 골로 자신감을 찾아 앞으로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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