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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극한 알바 1위 ‘배달알바’

조남용 기자 | 기사입력 2016/06/21 [17:34]

장마철 극한 알바 1위 ‘배달알바’

조남용 기자 | 입력 : 2016/06/21 [17:3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조남용 기자] 알바생들이 꼽은 장마철 극한 알바 1위는 ‘배달알바’가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알바생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은 설문을 통해 장마철에 하기 가장 힘든 극한 알바가 무엇인지 알바생들에게 물었다. 그 결과 장마철 극한 알바 1위에 ▲배달알바(47.8%)가 꼽혔다. 아차 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위험이 도사리는데다 비가 오면 주문 물량이 늘어 더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 쉬운 탓. 특히 배달알바를 극한 알바로 꼽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8%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택배 상하차알바(15.6%)가 꼽혀 장마철 극한 알바 1, 2위를 나란히 운송 관련 알바들이 차지했다. 3, 4위는 장마철이면 벌이가 없는 ▲전단지 배포 알바(10.5%)와 ▲건설·노무알바(7.9%)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비가 오면 더욱 까칠해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전화상담 알바(4.4%), 습기와 싸워야 하는 ▲급식·배선 알바(4.2%), 바닥청소로 고생하는 ▲1층·지하 매장 알바(4.0%)도 장마철이면 하기 힘들어지는 극한 알바에 이름을 올렸다.

장마철 아르바이트가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바몬 조사에서 알바생들이 꼽은 장마철 알바 애로사항 1위는 ‘빗길 배달, 습기 속 조리 등 각종 사고와 위험 노출(26.6%)’이었다. 이어 ‘습기로 가득한 꿉꿉한 공기(23.1%)’와 ‘질척하고 불편한 출퇴근길(12.5%)’도 장마철 알바생들을 괴롭히는 애로사항 2, 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늘어나는 배달과 주문, 청소 등 업무량 증가(10.0%)’, ‘어쩐지 더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사장님, 손님(8.8%)’, ‘젖어서 축축한 옷(7.3%)’, ‘괜히 축 처지는 기분(6.5%)’, ‘습기 제거를 위해 과도하게 틀어놓는 에어컨(3.5%)’ 등도 알바생을 괴롭히는 장마철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반면 장마철에 더 좋은 꿀알바도 있었다. 알바생들이 꼽은 장마철 최고의 꿀알바의 조건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었다. 즉 알바생들은 장마철 꿀알바 1, 2위로 나란히 ▲사무실 알바(19.9%)와 ▲재택알바(18.1%)를 꼽은 것. 이어 ▲도서·DVD 대여점 알바(16.7%), ▲북카페 알바(14.1%), ▲카페 알바(11.2%)가 순서대로 장마철 꿀알바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알바생의 절반(52.4%)은 ‘장마철에도 다가올 월급날을 생각하며 힘을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장마철 알바를 버티게 하는 비타민 같은 존재 2위는 ‘통장잔고(14.0%)’가 차지했으며, ‘퇴근 후 즐기는 생맥주 한 잔(6.8%)’, ‘좋은 음악(6.5%)’, ‘여친·남친의 달달한 문자, 통화(6.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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