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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살인 물대포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청문회 촉구

백도라지 씨, 강신명 경찰청장을 꼭 법정에서 봤으면...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5/12 [12:39]

백남기 농민 살인 물대포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청문회 촉구

백도라지 씨, 강신명 경찰청장을 꼭 법정에서 봤으면...

보도부 | 입력 : 2016/05/12 [12:39]

11일 국회 정론관에서는 2015년 11월14일 민주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 공격으로 180일째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70세)씨에 대한 국가폭력사건의 국회 청문회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청래, 진선미 의원, 김형권 당선자, 백도라지씨, 백남기대책위, 전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회장단이 함께했다.

 

                        ▲  백남기대책위 공동대표 정현찬 가톨릭농민회 회장

 

백남기대책위 공동대표 정현찬 가톨릭농민회 회장은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의 우리농민들도 4만여명이 올라왔다. 그때 우리 농민들은 이렇게해서는 어려워서 농사를 못짓겠다. 농사를 짓게해 달라고 한 농민에게 경찰이 물대포로써 현장에서 쓰러져 정신을 잃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지금 6개월이 되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하루빨리 쾌유를 빌어주는데도 불구하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가족 또 대책위 정당, 검찰에 고발을해서 이 사건의 진실을 좀 밝혀서 책임자 처벌을 해달라고 했지만 6개월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마디 이 정부는 언급이 없고 또 검찰도 고발인 진술만 받아있는 이런 상태다"라고 분개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대해 "이것은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서 진실을 밝혀줄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것과 정말 앞으로 이 이후로는 정말 힘없는 국민이 국가폭력에 의해서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정청래 의원

 

정청래 의원은 "파란만장했던 19대 국회가 저물어가고 있다. 19대 국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람있는일도 많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채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채 19대를 마감하고 20대 국회로 넘어가는일이 참 마음아프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 또한 19대 국회 작년에 이루어졌던 백남기 선생, 공권력에 의한 이 사건이 아직도 아무것도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19대로 넘어가는 일 또한 가슴아픈일이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회 청문회를 반드시 실시해야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야당들이 힘을 합쳐서 이 문제 국민의 바램들을 관철 시켜 주실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20대 국회에서 농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우리 농민들이 더이상 이런 부당함에 아픔에 시달리지 않도록 그리고 국가폭력에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조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이어 "가족분들에게 아직까지 일이 이렇게 아무런 진전이 없는 현실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   백남기 농민 장녀 백도라지씨

 

백남기씨의 장녀 백도라지씨는 "이 사건이 일어나고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충격과 슬픔에 잠겼었고, 저는 정부 행정부에 대해서 약간 믿음이랄까? 이런것이 있었고 그래서 다 알려진 사실이고 영상이나 사진같은것도 잔뜩있고 해서 이 일에 책임을 가리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지금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것도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을 보면서 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제가 주말마다 청와대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고 최극 근황을 전했다.

 

백 씨는 "지금 6개월 동안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고, 담당검사만 세번이 바뀌었다. 세번째 검사는 누구인지 이름도 알려주고 있지 않다. 이렇게 6개월이 지났다는것이 너무 어이가 없고 정부에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것도 어이가 없고 그때 총궐기때 검찰에서 시위자에게 소환장을 1500명에게 보내고 700명을 사법처리 했다고 하는데 그동안 그렇게 처리할 동안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않했다는것이 정말 믿을 수 없다. 참을 수가 없다. 그래서 20대 국회가 개원되면 도와 주셨으면 청문회를 열어주셨으면 하고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게되었다. 국민여러분들 꼭 관심 놓지 마시고 지켜봐 주시고 강신명 경찰청장을 꼭 법정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대표는 " 경찰청장이 당시 그 물대포의 조준경에 물방울이 튀어서 흐릿해서 어디로 쏘고 있는지 잘 식별할 수 없었다고 국민들 앞에 그렇게 보고했다."며 "그런데 가족들이 증거보존신청을 해서 법원에서 당시 녹화 기록을 확인한 결과 너무나 뚜렸하게 조준사격 하였다는 것이 확인되어 언론에도 보도가된 이런 상황이다. 그러면 강신병 경찰청장이 국민을 향해서 그리고 국회를 기만하고 농락한 이 잘못이 명확해 진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경찰이 직무유기 나아가서 정확하게 말하면 범인은닉죄에 가까운 그런 범법행위를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문회를 해서 진상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일에 검찰에서 조사하지않고 청문회를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국정조사 특검실시까지 해서라도 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또다른 국가폭력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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