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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탄핵에 맞먹는 레임덕 온다...나도 그렇게 생각"

악어의 눈물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야권통합·연대 필요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4/15 [09:31]

박원순 "탄핵에 맞먹는 레임덕 온다...나도 그렇게 생각"

악어의 눈물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야권통합·연대 필요

보도부 | 입력 : 2016/04/15 [09:31]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4·13 총선 결과를 정권심판에 무게를 두면서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를 못 듣는 민맹정치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교과서 강행과 국민의 합의 없는 일본군 위안부 협상, 권력연장을 위한 진박싸움, 세월호 진상조사 지연, 메르스 늑장 대응 등 정권이 그동안 국민 삶의 생생한 목소리에 눈 감고 귀 닫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사이다 선거였다"며 "국민의 뜻을 읽지 못하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이 표로 심판한 것"이라고 결론졌다.

 

탄핵에 맞먹는 레임덕이 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는 질문에 박 시장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박근혜를 향해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가 그간 해온 경제파탄과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전향적인 국정운영 기조가 변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참패에 대해서는 “선거 때만 와서 진정성이 담긴 사과가 없이 이벤트식 읍소와 악어의 눈물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 분열과 갈등, 막말 권력투쟁이 이번에 국민들에게 심판받았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더민주의 호남 참패에 대해선 “농부가 밭을 탓할 수 없는 것처럼 겸허하고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고 변명으로 넘어갈 수는 없다”며 “호남의 선택은 더민주에 회초리든 것이기에 더민주의 성과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박 시장은 “분열은 필패”라며 “여전히 통합 또는 연대가 필요하다”며 “오만하고 독선적인 권력에 맞서 두 야당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민생을 잘 챙기는 목적을 향해 서로 순망치한의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대권에 도전하시나’라는 질문에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 정치 지도자가 마음의 결의를 다지고 함께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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