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윤혜진 기자)졸업식 기간을 맞아 광주북부경찰서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을 예방·선도하고 뜻깊은 졸업식이 되도록 ‘포돌아, 포순아 지켜줘서 고마워’ 이색이벤트를 마련했다.
광주북부경찰서(서장 이성순)는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2일 동안‘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 기간 으로 정하고 학교·학부모·NGO 등과 함께 예방·선도 활동에 나선다.
이는 광주지역 313개 초·중·고 졸업식은 28일 과학고를 첫 시작으로 하며 나머지 312개교 학교의 졸업식은 2월 3일부터 19일 사이에 집중되어 시행한다. 북부학교전담경찰관은 그간 학교와 사전 협의하여 졸업 대상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 및 처벌규정 등을 교육하고 학교주변 뒤풀이 예상지역을 선정하여 순찰활동을 하는 등 강압적 뒤풀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8일 과학고 졸업식에서 북부학교전담경찰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경찰관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포돌아, 포순아 지켜줘서 고마워’ 이색이벤트도 마련했다. 포돌이·포순이의 ‘프리허그’를 통해 이제 사회로 발돋움을 하는 학생들의 새출발을 격려하고, 포토존을 운영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졸업생들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었던 경찰관들과 함께하니 너무나 뜻깊은 졸업식이 되었고 즐거운 이벤트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경찰은 졸업식 이후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술, 담배 판매행위, 주점 등 출입, 고용행위 및 pc방과 노래방 출입시간 위반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윤혜진 기자(manito2626@daum.net)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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