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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의‘끊임없는 이웃나눔’실천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5/11/05 [07:07]

고흥군,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의‘끊임없는 이웃나눔’실천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5/11/05 [07:07]

 
고흥 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이사장 송하국)가 우석 선생의 12주년 추모식과 함께 열린 전국 최초 2기작 벼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4일 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에서는 고흥군 동강면 죽암농장 내에 위치한 노지재배 단지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죽암농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백찰벼 5.3ha를 수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3,640만 원 상당의 쌀(520포/2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흥군에 기탁했다.
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배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체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 극조생 품종 ‘기라라 397호’를 1기작 수확하고, 같은 포장에 청백찰벼 5.3ha를 다시 심어 100일째인 4일 2기작 수확에 성공했다.

1기작 ‘기라라 397호’는 10a당 정곡 422kg, 2기작 ‘청백찰벼’는 391kg 수확량을 나타냈다.

2기작 작황은 고온기 못자리 기간이 길어져 이앙 직후 불시출수 현상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은 10a당 정곡 391kg로 전년보다 9% 증수됐다.

우석 기념사업회의 한 관계자는 “내년 벼 2기작 재배면적도 올해와 같은 면적을 재배할 계획이다”며, “극조생종 벼 품종 보급과 포트 육묘 이앙농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벼 생산량이 크게 늘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석 기념사업회가 고흥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군에서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고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날 기탁받은 쌀 520포를 동강, 과역, 남양, 대서면 등 인근 4개 면 228명의 어려운 이웃과 146개소의 경로당 등에 전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후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금까지 총 4억 1,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고인께서 생전에 강조하신 “끊임없는 이웃나눔 실천”을 후손들의 노력으로 계속 이어오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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