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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할미산성에서 팔각 건물지와 집수시설 발견

최종석 기자 | 기사입력 2015/10/16 [09:39]

용인 할미산성에서 팔각 건물지와 집수시설 발견

최종석 기자 | 입력 : 2015/10/16 [09:3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최종석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용인시(시장 정찬민)와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상국)이 발굴조사 중인 용인 할미산성(경기도 기념물 제215호)의 현장설명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유적 발굴현장에서 개최한다.

▲ * 발굴 현장: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41번지 일원     ©편집부
 


신라의 한강유역 점유기인 6세기 중반에 축조된 용인 할미산성의 발굴조사는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산성의 남쪽 회절(廻折)구간을 대상으로 한 2011년 1차 발굴조사에서는 성벽의 축조방법을 규명함과 아울러 삼국시대 주거지 5기와 원형 수혈(竪穴, 구덩이) 3기를 확인하였다. 산성의 가장 높은 북쪽 회절구간에서 시행된 2012년 2차 발굴조사에서는 물을 모으기 위한 집수시설 1기와 주거지 13기, 원형수혈 6기가 발견되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3~4차 발굴조사는 산성의 중심구역이라 할 수 있는 성내 남쪽 경사면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 팔각형 등 다각을 이루는 2동의 건물지와 대형의 장방형 초석 건물지 2동, 점토와 석재로 구축된 집수시설 1기가 발견되었다. 이 외에도 삼국 시대 수혈 주거지 25기와 원형 수혈 13기, 매납(埋納, 목적을 가지고 땅에 묻음) 유구 2기 등 다양한 종류의 유구 다수가 높은 밀집도를 보이며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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