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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을 난도질하는 언론이라면..

유가족은 철저 진상규명 원할 뿐, 특례대입입학? '뻥치지마라'

경정 칼럼 | 기사입력 2014/07/15 [10:21]

세월호 유가족을 난도질하는 언론이라면..

유가족은 철저 진상규명 원할 뿐, 특례대입입학? '뻥치지마라'

경정 칼럼 | 입력 : 2014/07/15 [10:21]
[플러스코리아 타임즈-경정] 지금도 국회에서 마치 전쟁의 투사가 된 듯이 연일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원래부터 그런 좌익, 빨갱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정권에 대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가졌던 사람들이었을까?

▲ 세월호 유가족 국회 앞 단식농성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아니다. 또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사탕발림과 같은 무슨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특례입학’ 같은 것도 아니다.

▲ 세월호 입법에 관한 언론사의 토론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일부 언론에서는 이런 사탕발림을 휙 던져놓고, 마치 세월호 유가족들이 그것을 원하고 있었던 것인양, 그리고 그것이 무슨 대단한 것인양, 그리고 그럼으로써 세월호 유가족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언론이기 이전에 사람의 종자가 아닌 놈들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 세월호사건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것 뿐이다.

세월호 국정조사가 국회에서 있었지만 일부 의원은 유가족과 말싸움을 하기도 했고, 결국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     © 경정 칼럼니스트
 
대표적인 사람이 대구 출신 조원진 의원이다.

그는 정통파 수구정당의 정치인 모습을 전형적으로 잘 갖추었다.

▲ 조원진 의원 發 언론 기사     © 경정 칼럼니스트
 
과거 언론에서는 그가 4차 북핵실험징후가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간다.

나쁜 언론들은 연일 혐북한 반북한 정서를 심고 있다.
그러나 그 소식들은 기껏해야 탈북한 북한의 소시민이 대부분이고, 북한 정권 내부사정을 아는 고위 인사는 없다. 또 대북한정보력이 바닥수준인 남한의 현실로 보았을 때, 마치 몇백만 광년 떨어진 별을 보고 있다고 해도 지금 그 별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년만 전의 그 별의 모습을 보고 있을 뿐이다.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1광년이란 빛이 초속 30만킬로미터로 1년동안 이동하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광년같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곳은 대부분 종합편성채널이다.

그들은 그렇게 혐북한 반북한 소식을 생산하고, 또 정치인들은 4차핵실험이니 북한 미사일이니 해서 남한에 다시 몇 번 우려먹었을지 모르는 북풍적이며, 공안적인 형국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반하는 목소리는 모두 좌익 빨갱이라고 하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이 좌익인가? 빨갱이인가?

그들은 오로지 자신의 가족이 어이없이 희생된 데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요구할 뿐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유병언을 잡아 목을 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권의 노림수에 불과하다.

▲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전단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이것 또한 웃기는 일이다. 한국 헌정사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5억원의 현상수배를 하고 마치 사형수같은 수배전단을 돌리는 것은 최초의 일일 것이다.

정권과 그가 깊숙이 연관된 정황은 계속 있어 왔다.

▲ 금수원 현수막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유병언으로써는 잡히면 무조건 죽는다는 생각, 잡히면 그가 쌓아온 모든 것을 잃는다는 생각, 그리고 그것들은 그를 도주하게 만드는 것 같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9천명의 경찰인력을 동원하고도 잡지 못하는 정권을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유병언은 세월호뭍타기이자, 정권을 대신한 세월호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목적인 것이다.

유병언으로써는 국가의 정권이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행하던 관행이라면 관행대로 기업을 운영했을 뿐이다.

그런데 세월호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라고 스스로 항변할 수 있을 것이다.

참 안타깝다.

더러운 나팔수들은 특례입학 하나 사탕을 극히 이용하는 모습이다.

무엇이 바른 것인가를 철저하게 잊고 언론의 사명을 철저하게 잊은 모습이다.

지금도 세월호 유가족들은 목숨을 내걸고 전장(戰場)의 투사가 되어 국회 앞에서 울부짖고 있다.

다시 언급하지만 세월호 유가족은 무슨 대입 특례입학 등 가짜 사탕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월호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할 뿐이다.
 
언론이 아니라 사람도 아닌 찌라시들은 대입 특례입학 등 사탕발림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을 두번세번 수없이 죽이는 짓거리를 그만해라. 뻥치지마라.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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