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바이든, 프놈펜서 정상회담…北 핵위협에 확장억제 강화 논의
김시몬 | 입력 : 2022/11/13 [19:46]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약 50분간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대북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또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 이슈 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5월 방한 이후로 6개월 만으로, 두 정상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된 프놈펜을 나란히 찾으면서 성사됐다.
양국 정상은 지난 9월 유엔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수차례 짧은 환담을 나눴다. 전날 아세안+한중일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서도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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