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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박찬종 전의원, '열린우리당 석고대죄를 촉구한다'

"애국심은 흔적도 없고, 오직 기득권만을.."

전국회의원 박찬종 | 기사입력 2007/01/04 [11:23]

[기고]박찬종 전의원, '열린우리당 석고대죄를 촉구한다'

"애국심은 흔적도 없고, 오직 기득권만을.."

전국회의원 박찬종 | 입력 : 2007/01/04 [11:23]

열린우리당 지도자들의 석고대죄를 촉구합니다. 
 

 


열린우리당 지도자, 諸公께 드리는 글

- 愛國心(애국심)은 흔적도 없고, 오직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利己心(이기심)의 벌거벗 은 모습뿐입니다. 부끄러움을 안다면 국민앞에 席藁待罪(석고대죄)부터 하십시오-

諸公께 새해인사드립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라는 절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諸公은 평화, 개혁세력을 결집하여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든다고 豪言하며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큰 “재미”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추락하여 다가오는 대선과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대패할 것이 예견되면서 평화개혁세력에 “미래세력”을 첨가, “원칙 있는 국민의 신당”을 만들겠다고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국민에게는 野檀法席에 다름 아닙니다.

펜을 든 이유

저는 각급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한 일이 없지만, 튼실한 여당의 존재가 건전한 야당을 견인하여 정치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올곧게 나아가기를 바랬습니다. 이런 소망에는 저와 열린우리당과의 작은 인연도 깃들어 있습니다. 70~80년대 민주화투쟁시절, 저는 변호사로서 시국사건으로 체포, 구금된 학생, 젊은이들의 변론과 법률구조 활동을 했고, 세월이 흘러 이들 중 10여명이 현재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당직자로 활동하고 있어 그 情理 때문에도 열린우리당의 건승을 기원해 왔습니다.

펜을 든 것은 이런 소망과 인연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이 보이고 있는 현재의 모습대로라면 諸公들의 정치적 비극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정치의 심각한 퇴보로 국민이 낭패를 보는 지경에 이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몇 가지 苦言을 드리고자 합니다.


一. 국민 앞에 席藁待罪부터 하십시오

왜 석고대죄인가?
다음과 같은 큰 잘못이 있기 때문입니다.

1. 국민을 欺罔하고 얕잡아본 잘못이 있습니다.

100년 간다? 평화는? 개혁은?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었다는데, 3년 만에 지리멸렬, 白旗投降 했습니다.
10년은 고사하고 3년 만에 자멸할 것을 예견하고도 豪言했다면 명백한 국민기망 행위이고 , 예견치 못했다면 그런 빈약한 통찰력으로 집권당 지도자 노릇을 한 무능과 오만은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받아 마땅합니다.

지난 3년간 평화가 이룩됐습니까?
대북한 포용정책인 이른바 햇볕정책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하는데, 김정일에 盲從하여 무조건 지원함으로써 햇볕더위로 옷을 벗기는 커녕 겹겹이 더 두터워진 장막속에서 북한은 끝내 핵폭탄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노대통령이 2년전 모든 것 깽판쳐도 남북대화 하나만 잘되면 된다고 했지만 남북관계는 지금 약자가 핵을 가진 강자에게 조공을 바치고 평화를 구걸해야 하는 “깽판”이 됐습니다.

개혁, 무엇을, 얼마만큼 했습니까?
지난 4년간 노정권은 반미, 친북, 친 김정일 세력의 논리를 제도, 행정, 안보정책에 투영하여 헌법이 명시한 자유민주주의 질서의 근간을 위태롭게 했습니다.
이를 비판하면 전쟁세력으로 몰고 집권세력은 평화개혁 세력으로서 정의의 사도라고 강변해 왔습니다.
국민을 얕잡아 본 행태입니다.

諸公은 친북, 좌경논리의 확산에 골몰하여 사이비 진보를 자임함으로써, 그대들의 반대쪽에 사이비보수를 量産 했습니다.
반미, 친북, 친 김정일은 진보이고, 이를 반대하는 수구, 반김정일, 친미는 보수라는 해괴한 二分法은 이 나라에만 존재하는 논리 입니다. 그대들은 진보, 보수의 개념조차 새로 배워야 합니다. 헌법이 명시한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정립 했을 때, 그것을 지키는 것이 보수이고, 그 바탕위에서 정책의 완급을 두고 진보가 비로소 생성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현실은 지금 보수할 것을 축적해 가는 초기 단계에 있을 뿐입니다.
진정한 보수가 막 생겨나는 단계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諸公이 말하는 진보는 진정한 진보가 아닌 그저 좌경, 용고의 이데올로기일 뿐이고 보수는 진정한 보수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수가 마치 그대들이 말하는 부패, 수구의 대명사 인양 잘못 취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오도된 원칙위에서, 진보니, 보수니, 평화니, 개혁을 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국민적 개혁의 제1과제는 국민이 종복으로 전락한 정치제도의 개혁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데, 현실은 대통령, 국회의원 정당지도자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헌법상의 주권재민 규정은 멸시 당하고 있습니다.
이 개혁 과제에 작은 관심이라도 가졌습니까?
지금까지의 평화, 개혁 주장이 큰 잘못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의 失政을 幇助, 放置한 잘못이 있습니다.

梅泉, 勉庵 정신을 가진 이가 단 한사람도 없습니까?

지난 4년간 노정권의 失政으로 국민이 대통령과 집권당을 몹시 걱정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듭되는 失政(본인이 노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2006.11.30(1信) 12.25(2信) 참조) 에 諸公 중 忠諫한 이가 있습니까?
대국민 인기 유지용의 얄팍한 발언들은 있었지만, 책임 있는 黨의 지도자로서 최소한 국회의원 직이라도 걸고 국민의 편에서 是非를 말한 적이 있습니까?

諸公, 지난 4년간 집권당 지도자의 면모는 보여주지 못하고, 국회의원직, 대통령후보직만이라도 지켜야겠다는 匹夫와 다름없는 생활인의 利己心만을 보여 줬습니다.

이 나라에는 조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신을 희생하고 우국충정의 正道를 보여주신 梅泉, 勉庵 등 무수한 先賢들이 계십니다,
후손인 우리 가운데, 그 어른들의 먼 발치에라도 미치는 기상을 보여주는 이가 이 시점에 없다는 것은 참담할 따름입니다, (저 자신 그런 삶을 살아오지 못한 터에 諸公께 그것을 요구하는 저의 심정은 더욱 참담할 따름입니다.)

諸公,
지난 4년간의 실정을 막는데 所任을 다하지 못했다면, 그 실정의 책임은 노대통령과 共有해야 합니다. 실정의 幇助, 放置한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합니다.


3. 열린우리당의 失敗는 제1야당 한나라당을 부패, 수구정당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나쁜 여당이 나쁜 야당을 만들어 끌고가고 있습니다.(한국정치의 그레샴 법칙)

諸公,
지금 한나라당이 正常 상태의 국민적 대안 정당 입니까?

17대 국회의원 후보 선정, 가까이는 5.31 지방선거의 각급 후보선정 과정은 밀실, 야합, 매수의 극치였습니다. 국회의원과 지자체 선출직의 국민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당의 정체성은 군사정권 잔존세력이 당을 장악한 상태 입니다. 사이비 보수가 말하는,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반미, 친북, 좌경세력은 군사정권시절 양생된 것인데, 양생책임은 외면한 채 삿대질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한나라당 주력세력들입니다.
자가당착, 모순덩어리의 개혁대상인 한나라당이 노정권과 여당의 한자릿수 지지율에 자만하고, 몇 사람의 대권후보의 높은 지지율에 고무되어, 최근 한 핵심 당직자는 열린우리당을 향해 “너희는 대통령 후보 내지 말고 포기하라”는 氣高萬丈한 상황입니다.
한나라당이 제 정신 차리지 못하게 한 큰 책임은 바로 열린우리당의 현재의 상태 때문입니다.
경제학의 “그레샴 법칙”은 “악화가 양화를 몰아낸다“ 인데 한국정치의 그레샴 법칙은 ”나쁜여당이 나쁜야당을 만들어 끌고간다“ 입니다.

諸公,
어떤 책임을 질 것입니까?

4. 惑世誣民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원칙있는 국민의 신당?” “미래세력, 2007.1.1. 이후 출생신생아?“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멈추시오.

諸公
平和, 改革세력, 3년 전 창당 시에는 원칙이 없었습니까? 새삼스럽게 무슨 원칙의 국민 신당입니까? 이 나라에 미래세력이 따로 존재하고 있습니까? 2007.1.1. 이후 출생한 황금돼지띠의 신생아를 지칭한것은 아니겠지요.

진정성, 비장감, 도무지 찾을 수 없습니다.
혹세무민하지 마십시오
奸巧함을 넘어 可憎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다급하다고 호박에 줄그어 수박이라고 말하고 있는 꼴입니다.

二. 國民的 懲罰을 스스로 선택하십시오

당직, 국회의원직, 대통령후보 도전 포기 하십시오

席藁待罪하면 잘못을 깨닫게되고, 스스로 선택할 징벌의 수위가 가늠 될 것입니다.

처절한 반성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십시오.

諸公
이쯤에서 마음을 비우십시오.
당의 지도자로서 위에 든 큰 잘못을 깨닫는다면, 현재의 긷ㄱ권, 당직, 국회의원직, 대통령후보 도전, 모두 포기 하십시오.
진정한 義人이 있다면 단 한사람이라도, 단 몇 명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민을 감동케 하십시오.
그리고 재정비 하십시오.
諸公들의 눈물겨운 결단을 기대합니다.


2007. 1. 3

朴 燦 鍾 드림



참말로 07/01/05 [10:03] 수정 삭제  
  잘하시고,
다시 정치판에 한 몫 끼려는 욕심버리세요 !
나라사랑 07/01/07 [00:11] 수정 삭제  
  박찬종전의원은 정치판에 나서지 마시오.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모습이나 먼저 보여주시요. 비판을 하려면 여 야 똑같이 비파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 여당보다 야당의 잘못이 더 많은데 야당은 비판하지 않나요?? 황우석 줄기세포 특허를 방해한 세력이 거의다 한나라당에 있으며 일제시대의 앞잡이 였던 사람들도 거의 다 한나라당에 있음을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부터 비판해야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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