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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서문

나랏말씀이 중국에 달라......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11/25 [10:15]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서문

나랏말씀이 중국에 달라......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 입력 : 2012/11/25 [10:15]
[우리글=플러스코리아]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의 서문을 소개한다. 다 알고있다시피 나랏말씀이 중국에 달라......로 시작하는 글인데, 여기서 "中國"에 대한 해석이 천차만별이다. 중국과 국중은 그 뜻이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고증되는 중국이라는 국명은 주(周)나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세종대왕 당시 동국(東國)이 되는 조선(朝鮮)에서 보면 중국(中國)은 명(明)나라인 것이 분명하다.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故 愚民 有所欲言 而終 不得伸其情者 多矣 予 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人 易習 便於日用耳

나라(朝鮮)의 말씀이 중국(中國)과 달라 문자로 서로 통하지 아니하는 까닭에, 어리석은 백성이 하고자 하는 말이 있어도 끝내는 그 뜻을 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이를 위하여 불쌍히 여겨서 새로 28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사용함에 편하게 할 따름이다.


세종대왕 당시에 쓰던 조선(朝鮮)의 언어는 지금의 한국말로 보면 상대적으로 고어형태가 된다. 물론 같은 발음의 낱말도 있지만 상당수가 현재의 발음과 조금씩 달랐던 것이 된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복잡한 발음이 간소화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으로 된다. 이는 발음할 때 편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발생한다. 물론 뜻을 전달하는 데에는 낱말의 발음이 같은 경우 즉 동음이의어(同音異意語)가 발생하므로 상황에 따라 그 낱말의 뜻이 정해지는 것이 되는 것이다.

세종대왕 당시에 중국은 명(明)나라였다. 명나라 이전에는 중국 땅이 몽고족의 원나라의 지배를 받고, 그 이전에는 북부지역이 여진족의 금(金)나라와 거란족의 요(遼)나라의 지배를 받았으며, 그 이전에는 송(宋)나라였다.

명나라가 몽고족의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으나 몽고족을 몰아낸 후에 명나라의 공식적인 언어는 송나라의 언어와 동일계통이 된다. 즉 몽고족이 지배계층에서 몽고어를 사용하였지만 중국 땅 전체에서 사용되는 말을 바꾼 것이 아니다.

명나라의 백성들이 사용한 언어는 세종대왕 당시에 조선어(朝鮮語)에 비겨 말하면 중국어(中國語)라 할 수 있다. 중국이라는 말은 동이라는 말이 생기면서 시작된 용어가 되는데, 고대중국의 주나라 춘추전국시대에 주나라를 스스로 높여서 중화, 중국이라 할면서 당시 동쪽에 살던 단군조선의 삼한(三韓) 백성들을 동이(東夷)라 한 것이다. 그래서 중화, 중국이라는 용어는 서기전500년경부터 지금까지 약2,500년의 역사를 가지는 것이 된다.

중화(中華), 중국(中國)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춘추전국 시대에 이후에 동이(東夷), 동국(東國)으로 기록되고 불린 것이 된다.

하지만, 원래 단군조선은 한국(桓國)과 배달나라(檀國)의 정통계승국이므로 9족(族)의 나라로서 동서 2만리 남북 5만리의 영역을 가지는 나라이다. 중화에 비하여 동이(東夷)라고 불리는 지역은 진한(眞韓), 마한(馬韓), 번한(番韓)인 단군조선의 삼한(三韓) 지역을 가리키는 것이 되며, 단군조선 본국을 지칭하는 것이 된다.

동이 외에 중화, 중국의 북방, 남방, 서방에 있는 이(夷)도 원래 단군조선의 백성이며, 주나라 자체도 원래 단군조선의 지방 천자국(天子國)으로서 주나라 사람들이 처음부터 다른 족속이 아니며 사방의 이족(夷族)이 그 조상이 되는 바, 춘추시대에 이전에는 단군조선을 9이(夷)의 나라로 불렀던 것이며, 동서남북중을 구분하여 스스로 중화, 중국이라 높이고, 단군조선의 천하를 별도로 4방으로 나눈 것이 된다.

동이(東夷)라는 용어는 전국시대에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즉, 춘추시대에도 동이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것인데 중화주의가 팽창하면서 심지어 전국시대에 지어진 죽서기년(竹書紀年)에서는 서기전1198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가 은(殷)나라의 동쪽에 위치한 산동지역 등 중국내륙 동쪽 지역의 단군조선의 백성들을 동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중화, 중국이라는 용어는 주나라 춘추전국 시대에 생긴 말이며, 이후 중원 땅을 차지한 나라가 중국이 되는 것이고, 중국의 동쪽인 우리나라는 동이, 동국이라 불린 것이 된다. 그러나, 고구려는 스스로 가운데 나라 즉 중국(中國)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당시 수나라나 당나라를 서토(西土)라 불렀던 것이 된다.

단군조선은 가로세로 각 6,000리로서 36주(州)의 나라이며, 고대중국의 하은주나라는 요순시대 이후 기본적으로 가로세로 각 3,000리로서 9주(州)의 나라이다. 그리하여 주나라의 영토는 단군조선의 1/4에 해당한다. 서기전1666년에 단군조선의 총 인구가 1억8,000만이라 기록되는데, 이는 단군조선 삼한의 36주에 사는 인구수만이 아니라 단군조선의 제후국이 되는 천자국(天子國) 은(殷)나라의 9주의 백성을 포함한 것이 되는데, 인구밀집지역이 합45주(州)로서 1주당 400만명식 산 것으로 계산 된다.

단군조선의 군후국의 하나인 구려국(句麗國)이 단군조선의 영역으로 볼때 동서(東西)의 중간에 해당하여 가운데 나라라는 의미를 가진다. 해모수의 고향을 고리국(藁離國)이라 하고, 고진(高辰)을 고리군왕(藁離郡王), 고구려후(高句麗侯)라 하며, 고주몽이 세운 나라가 고구려라 하는 것은 모두 단군조선의 구려국에서 유래되는 것이다.

단군조선의 군후국인 구려국은 지금의 적봉시(赤峰市) 지역에서 대동부(大同府) 지역에 걸치는 나라이므로, 단군조선의 동쪽은 연해주를 넘어 동해(東海)에 이르고 서쪽은 티벳을 포함하는 것이다.

세종대왕 당시에 중국(中國)은 동국(東國)이 되는 조선의 서쪽에 위치한 나라인 명나라가 되는 것이다.
한문화사업총단 대표/천산역사연구원장/천부역(天符易)과학원장/마고족보연구원 대표/세계무궁화축제문화사업회 이사/독도 대마도 동해 만주 수호회복단 이사/천웅도 문무원 이사/광개토황비문연구원 이사/천부어문연구원 이사/산삼문화사업단 이사/한국삼협회 고문/홍익정치연구원 이사/한문화컨텐츠개발원 이사/한문화유물문화재연구원 이사/한문화사업단 이사/행운천지인 역리풍수 대표/(주)한문화개발 고문/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사/춘천고조선유적지보전협의회 총괄기획위원장/천부풍수연구원 이사/풍수지리신문 편집국장/현 법무사/저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 <생활사주> <생활기문> <천부풍수> <천웅도와 홍익인간><우리말글과 세계언문역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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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단기고사(檀奇古史), 규원사화(揆園史話)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3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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