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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남부순환도로를 맨 몸으로 달린 송강호

국정원 요원이 남파공작원을 추격하는 장면 리얼하게 표현

박찬남 기자 | 기사입력 2010/01/12 [11:45]

'의형제' 남부순환도로를 맨 몸으로 달린 송강호

국정원 요원이 남파공작원을 추격하는 장면 리얼하게 표현

박찬남 기자 | 입력 : 2010/01/12 [11:45]
자타공인 충무로의 대표 배우 송강호가 남부순환도로를 질주한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다. 그가 위험천만한 도로를 맨 몸으로 질주한 것은 다름아닌 <의형제> 촬영을 위함이었던 것. 도로 사정 탓에 통제가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송강호는 직접 연기에 뛰어들어 긴박감 넘치는 추격씬을 완성시켰다.
 
▲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을 정도로 몸이 힘들었다'는 송강호  ©박찬남 기자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 <의형제>가 위험천만했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한규’ 역할을 맡은 충무로 대표 배우 송강호. 그는 이번 영화를 위해 6월의 무더위 속에서 남부순환도로 위를 질주해야 했다. 이 장면은 6년 전, 도심 한 복판에서 의문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국정원 요원인 ‘한규’가 남파공작원 ‘그림자’를 추격하는 장면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그림자’를 쫓기 위해 송강호는 맨 몸으로 남부순환도로를 달렸다.

제작진들은 촬영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려 했으나, 남부순환도로는 통상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하여 미통제 상태로 촬영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다.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의 상황이었지만 송강호는 자동차들이 즐비한 도로 위에서 무방비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시작된 이후, 한시라도 빨리 OK 사인이 떨어져야 모든 스탭들이 철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송강호는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국정원 요원이라는 캐릭터의 컨셉을 위해 수트 차림으로 달린 그는 6월의 무더위는 물론, 허벅지 통증과 싸워야 했다. 그는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이 장면을 염두하며 “‘햄스트링 부상’(운동 선수들이 주로 겪는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을 정도로 몸이 힘들었다. 그래서 극 중 힘들어하는 모습이 더욱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장훈 감독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오는 2010년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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