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5월 1~2일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요한 문화다양성·해양교육의 융합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해양 한마당 축제와 부초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회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 △굿네이버스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농업협동조합 등 11개의 문화다양성·해양·마을공동체∙세계시민교육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축제가 인상적이었다. 아프리카 문화 체험, 우리 떡 절편에 떡살 무늬찍기 체험, 다른 나라 놀이 체험, 장애인들의 불편 함께 하기 체험 등은 생생한 세계 일주의 멋진 경험이었고 편견을 버리고 공감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한 바다의 기름띠를 제거하는 실험과 수압 체험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으로 해양 오염의 심각성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부초 어울마당은 승패를 떠나 서로 협력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역량이 발휘되는 축제였다. 실내 컬링 경기, 꿈 나르기, 허리를 굽혀보자, 편견을 뒤집어라, 우리는 명사수 등의 다양한 경기들과 로컬 푸드 체험하기 및 알뜰장터 개최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교과서 밖의 학생 삶과 연계된 행복교육의 한마당이었다.

최영순 교장은 “이번 축제로 학생들이 인종, 성별, 장애 등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우리 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 또한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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