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7회 부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겸 제14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기 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남고부 95팀과 여고부 10팀 등 부산지역 학생 105팀이 참가해 약 한달동안 부산외대 운동장과 스포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포츠맨십 서약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용하여 참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공정성, 정직성,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5만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맨십 서약을 하기로 했다.

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체 리그운영을 위한 축구 심판법’을 운영해 대한축구협회의 5급 심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축구를 통해 이웃 학교 친구들과 교류하고 스포츠맨십도 익혀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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