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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김용국 한의원장 | 기사입력 2008/10/18 [02:28]

가을철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김용국 한의원장 | 입력 : 2008/10/18 [02:28]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관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과 더불어 가장 흔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최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 때문에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찬 공기는 혈관성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며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아침, 저녁 차가운 공기를 들이 마시게 되면 호흡기 점막은 이런 물질에 비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방에서 거실로 나올 때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한다면 십중팔구 비염에 걸려 있다.

체질적으로 비염은 냉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코 점막을 부드럽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비염 환자들은 단순히 콧물을 멈추게 하는 치료보다는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무리하지 않는 생활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항상 집안을 청결히 유지하고 실내습도를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비염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과 계피를 2대1비율로 달여 아침과 잠자기 전에 수시로 마시면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 피부는 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발가락 하나만 찬바람에 내밀고 있어도 비염은 이것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콧물을 흘리면서 기침을 해대기 시작한다. 이것은 찬 공기나 그 밖의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전이다.

윤앤송한의원 김용국 원장은 “내원하는 비염환자를 관찰해 본 결과, 대체적으로 체형이 비대하고 신경이 예민한 태음인형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자주 있다”고 말한다.

한방에서는 몸에 열이 많은 아이들은 축농증으로 발전하고 몸이 찬 아이일수록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윤앤송한의원을 찾아온 K군의 경우는 체형이 약간 비대하고 피부색이 희면서 신경이 예민한 형의 아이다. 초기 치료는 콧물과 재채기 등을 감소시키는 한약을 처방하여 치료하며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체력적인 면을 강화 시킨다. 이를 위해 약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며 아이나 부모 모두에게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급성으로 나타나는 비염인 경우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어릴수록 치료기간이 짧아진다. 만약 질환을 방치할 경우 청소년이나 성인이 돼도 집중력과 지구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신경질을 자주 내며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앤송한의원 김용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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