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 체계 강화
진드기·설치류 매개질환과 수인생·예방질환 등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 당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9/29 [09:4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광양시보건소는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감염병 조기발견과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SFTS,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진드기·설치류 매개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진드기와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상온에 장기간 노출돼 부패된 명절 차례음식을 먹을 경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음식 보관에도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음식섭취 후 수 시간 또는 수일 이내 집단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와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해외여행 후 발열, 구토,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에도 신고해야 한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야외활동 후에 고열과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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