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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남포미술관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내 안의 예술나무를 가꾸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1/14 [09:18]

고흥남포미술관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내 안의 예술나무를 가꾸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11/14 [09:1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20171116()부터 123()까지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내 안의 예술나무를 가꾸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2017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한센병 후유증으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소록도 주민들에게 미술창작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을 전시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남포미술관은 소록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76월부터 10월까지 미술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18(연인원 270명 참여)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점의 작품이 완성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감정들을 형상화하여 드로잉 해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꽃과 나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등 관심 있는 소재를 골라 각자 자유로운 조형 언어로 표현해 내었다.

▲     © 김영설

 

 

18회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함께하며 미술 창작에 대한 열의와 집중력을 보여준 한 주민은 내가 그림을 그려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예술이 나의 삶을 빛나게 하는 활력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여 년 간 소록도 주민 대상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내 안의 예술나무를 가꾸다>는 소록도 주민들에게 창작활동과 더불어 전시를 통한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에서 소통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개개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성장시키고, 주민들 스스로 자유롭게 관심 분야의 예술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물 발표 전시에는 소록도 주민들이 직접 창작한 서양화 50점과 도판 작품 30, 드로잉을 포함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전시는 1, 2차로 나누어 각각 남포미술관(11.16-12.3)과 국립소록도병원(12.6-12.31)에서 열린다.(전시 문의 061-832-0003)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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