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사초교, '나만의 한지 책’ 내 꿈을 그려요다사초, 북부도서관 교육기부로 인문학 체험활동 운영[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대구다사초등학교(교장 권오수)는 6월 7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학교 도서실에서 6학년 진로동아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인‘나만의 한지 책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 활동은 북부도서관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인문학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취지로 운영되었다. 전통 한지 공예 강사가 다사초를 방문하여 한지를 모아 한지 끈으로 엮어 자신만의 한지책을 만드는 공예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조금은 생소한 책 엮는 법을 배워 전통한지 책을 엮고, 표지를 꾸미는 등 예쁜 책을 완성하였다. 강사는 한지에 얽힌 이야기와 한지 관련 역사적 지식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 유은서 학생은 “한지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접 꾸미고 만들면서 활동을 하니까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권오수 교장은 “우리 학교의 진로교육 브랜드인 ‘주경야독’ 인문학에 적합한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적성 발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북부도서관 측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다사초는 학년마다 진로동아리를 운영하며 진로 탐색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문학에 바탕을 둔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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