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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주 4·3 보상법 제정,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화합 실현할 것"

4·3 평화재단 방문해 '제주지역 6대 공…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5/02 [10:43]

유승민 "제주 4·3 보상법 제정,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화합 실현할 것"

4·3 평화재단 방문해 '제주지역 6대 공…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5/02 [10:43]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제주 4·3 배·보상법을 제정하고 강정마을 구상권을 철회해 평화와 화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재단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주지역 6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개별적인 배·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 이를 위해선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좌우 어떤 의견이든 이런 아픈 문제에 대해선 국가가 진상 규명을 하고 명예회복을 해야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법을 제정해 제주 4·3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강정마을 구상권도 철회해 제주가 역사적인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적 수준의 지방자치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면세특례제도 및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핵심특례들을 국가 차원에서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도 공약했다. 그는 "제주공항은 2015년부터 급격한 항공수요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라며 "제주 제2공항을 조기 개항하고 주변지역 발전계획과 연결 교통망 구축을 함께 추진해 제주를 동북아시아의 관광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제주 자연경관 복원과 지하수 등 환경 보전에 대한 공약도 내걸었다. 유 후보는 "제주 경관을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해 '송·배전선의 지중화'를 추진하고 하수처리구역 시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유 후보는 "과도한 해상운송비로 제주 농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농수산물에 대한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특구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제주를 전기차 특구로 지정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형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제주 동문수산시장 방문해 시장상인연합회와 현장 간담회를 가진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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