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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첫 유세 시작 '대구'에서…대전·수원 거쳐 광화문까지

통합' 광폭행보 안철수 직…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4/18 [09:19]

문재인, 첫 유세 시작 '대구'에서…대전·수원 거쳐 광화문까지

통합' 광폭행보 안철수 직…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4/18 [09:1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17일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문 후보는 이후 대전, 수원을 거쳐 다시 촛불집회가 시작된 광화문으로 향하는 광폭행보를 보이며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달서구의 2·28 민주의거 기념탑에서 10분간 묵념을 하며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노동일 2·28 기념사업회의장과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이강철 전 정무수석·윤덕홍 전 교육부총리를 포함, 임대윤·조기석 등 민주당 대구지역위원장 외 지지자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어 문 후보는 오전 9시50분쯤 달서구 성서공단의 중소기업 삼보모터스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10번째로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하고, 오전 10시50분쯤엔 경북대 북문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한나절 동안 대구 표심을 구애했다.

 

빗속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게 된 문 후보는 지지자 500여명 앞에서 "대구에서 정권 교체를 열겠다. 국민 통합이 저절로 되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도 기뻐할 것"이라며 "제가 이번 대선에서 이기면 박정희 대통령도 웃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역사상 대구에서 유세를 시작한 일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영남도, 호남도 박수치는 승리를 대구 시민들께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초로 첫 공식 선거운동지로 대구를 선택했다. 보수층 지지기반이 강해 과거 '새누리 텃밭' 등으로 불려온 대구·경북(TK)을 첫 일정으로 삼은 것에 대해 문 후보 측은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일자리 100일 플랜' 발표를 통해서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집권 후 즉각적으로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에 시동을 걸어 소방관, 경찰관, 복지전담공무원 등 국민 안전, 복지, 노동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주 52시간 노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노동시간 단축이 부담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동시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10% 이상이 되게끔 하겠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되지 않도록 그에 대한 보상 대책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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