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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후보, 첫 선거유세…문재인 '통합'·안철수 '안전'·홍준표 '민생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17:26]

5인 후보, 첫 선거유세…문재인 '통합'·안철수 '안전'·홍준표 '민생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4/17 [17:2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19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원내 정당 5인 후보들이 전국 곳곳에서 유세 행보를 시작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보수 텃밭' 대구에서 일정을 시작,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찾아 약 10분 동안 참배했다.

 

내내 굳은 표정으로 임했으며, 공원 관계자와 기념탑에 대한 대화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함께 자리한 임대윤 대구시당위원장은 "(문 후보로 인해) 지역감정이 해소될 것이며, 새로운 민주화의 꽃이 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아침 일찍 시장에서 상인들과 아침을 먹으며 민심을 들었다. 그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약 30분 동안 돌아다녔다. 상인들과 인사하며 하루일상, 매출 등을 묻기도 했다.

 

그는 "여기(시장)에 와야지 서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다. 서민들의 삶과 애환은 새벽시장에 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하게 되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날 자정부터 인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를 찾아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전날 세월호 3주기 참석에 이어 이날 VTS를 찾음으로써 '국민안전' 가치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관제사분들을 뵙고 위로와 격려를 드리려 왔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해양경찰청 부활을 약속한 바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자정부터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찾아 시스템을 점검했다. 그는 약 20분 동안 소방방재청 관계자의 고충을 들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수고해주는 분들을 대우하는 게 국가가 할 일"이라며 "이 분들에 대해 적극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에 대한 국가의 기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 후보는 "국가의 기본역할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그게 국방이든, 소방이든, 경찰이든 타협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0시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 노동자들을 만나 '노동 존중'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에서 심야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국가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은 17일부터 시작돼 대선 전날인 5월8일까지 이뤄진다. 이 기간에는 신문·방송광고와 전화·인터넷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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