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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반군 미사일 공격에 사우디 패트리어트 무용지물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6/12/27 [19:51]

예멘 후티반군 미사일 공격에 사우디 패트리어트 무용지물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6/12/27 [19:51]

 

▲ 수요일에 전개된 전투와 관련하여 보면, 예멘군과 민병대는 따이즈 지방을 향해 진격을 계속하였으며, 따이즈시 근처 비즈 빠샤 지역에 있는 전략 공군기지의 사우디 고용병들의 공격을 격퇴하였다. 해당 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고용병들 수십 명을 살상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이용섭 기자


25일 테헤란 파르스통신(FNA)에 따르면 예멘군의 미사일 부대가 《잘잘-2》 미사일로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 남부 나즈란 지방에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략미사일기지를 타격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고 본지 이용섭 기자가 보도하였다.

 

후티반군(예멘군)의 잘잘-2미사일은 사거리 210km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발사직후 머리 부위의 보조로켓을 이용하여 미사일에 회전력을 주는 독특한 미사일이다. 보통 총알과 포탄 등은 강선을 이용하여 이런 회전을 먹이는데 회전력은 총알과 포탄의 직진능력을 높여주어 타격정밀도를 높여주고 착탄시 관통력이나 파괴력을 더욱 크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란에서 생산하는 잘잘 미사일은 1, 2, 3 세 종류가 있는데 이중 잘잘-2가 사거리는 제일 길다. 물론 이란의 미사일 원천기술은 북으로부터 제공받았고 현재는 그를 발전시켜 자체생산하고 있다고 이란 국방부는 밝힌 바 있다.

 

▲ 최근 후티 반군이 공격하여 승리를 거둔 지역, 지잔은 물론 아시르 주를 후티 반군이 점령하였으며 최근엔 나지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https://www.almasdarnews.com/article/yemeni-missile-strike-rocks-saudi-military-base/

 

후티반군은 이달 초에도 예멘 후티반군 소속 탄도미사일 부대가 사우디 남부 아시르 주에 위치해있는 Al-Hajir 기지에 공격을 가해 다수의 장비와 병력에 손실을 입혔다.

 

12월 8일 AMN 보도에 따르면 후티반군이 사우디의 Al-Hajir 군기지에 공격을 가해 다수의 장비와 병력에 심대한 손실을 입혔다. 사령부까지 파괴당했다고 한다. 특히 PAC-2, PAC-3 지대공 미사일들로 이 군 기지를 방어하고 있었는데 전혀 미사일 공격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당했다.

 

북과 이란 등에서 만든 미사일을 미국의 요격 미사일이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군이 패트리어트 도입에 많은 돈을 쓰고 있는데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높다. 패트리어트로 막지 못하는 탄도미사일이라며 막을 방법이 없다. 사드도 패트리어트와 다를 것이 없다. 좀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특히 사드는 패트리어트에 비해 훨씬 가격이 비싸 대량실전배치하고 있는 저렴한 단거리 미사일을 막는데 쓸 수가 없다.

 

예멘의 후티반군은 북에서 수입한 대전차미사일, 대공미사일 및 각종 탄도미사일 등 로켓무기로 장갑차와 탱크 등으로 중무장한 사우디군에 대항하여 놀라운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사우디를 중심으로한 아랍연맹군은 전쟁 초기 대대적인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하여 공격하였지만 후티반군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너무나 치명적인 손실을 입고 몇 달 만에 사실상 공중폭격을 포기하고 말았다. 사실상 로켓과 장비의 대결에서 로케이 완승할 수 있음을 예멘전쟁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장비에 비해 비교할 수 없는 저렴한 로켓무기로 이룬 승리여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SS-21 토치카, 일명 스캐럽(독사)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후티반군     ©자주시보

 

현재 북과 미국도 로켓과 장비의 대결로 흘러가고 있다. 북이 이란, 헤즈볼라, 예멘 등에 공급한 것은 아주 구형이었다. 현재 북이 보유하고 있는 로켓무기들은 그와 비교할 수 없이 위력한 것들이다.

 

올해엔 미국의 괌기기까지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거기에 장착하는 수소탄까지도 공개 시험하여 성공시킨 바 있으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에 사거리 200K의 초정밀 타격이 가능한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에서 성공한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단거리 미사일에 전술핵폭탄(타격 범위를 작게 만들어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군 기지 등 거점을 일격에 소멸할 목적으로 만든 핵폭탄)을 장착하여 공중폭발 방식으로 한국의 항구로 밀려드는 미군 부대를 일격에 소멸하는 미사일 시험발사훈련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공개하였다.

 

특히 번개6호 대공미사일과 신형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공대지 대전차미사일 등은 국군과 미군의 기갑부대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점 때문에 우리 군 관계자들이 예멘전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시르주는 사우디 남부의 매우 넓은 지역이다. 이곳까지 후티 반군이 치고 올라가 점령을 한 상황이다.

후티반군(예멘군)은 휴대용대전차미사일, 휴대용로켓 등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포대와 참호 등 핵심거점, 혹은 탱크 등 장비를 정밀 타격한 다음 몰사격을 엄호를 받으며 용감한 선봉대가 적진 참호로 육박해들어가 슈류탄을 참호에 까 던지며 순식간에 점령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후티 반군의 점령지는 예멘을 넘어 사우디 영토 깊숙한 곳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예멘 반군이 유격전을 기본으로 로켓무기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나즈란 점령을 위해 산악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사우디 군이 거의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고 멍 하니 있다가 총에 맞아 죽거나 무서워 벙커에서 도망치다가 총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보면 정신적 붕괴상태에 직면해 있음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참호나 장갑차를 정확하게 쫓아와 타격하는 대전차미사일 등에 아예 혼이 나간 것 같다.

 

특히 부상을 당해 거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는 어린 사우디 병사의 모습은 차마 가슴이 아파서 볼 수가 없었다. 이 밖에도 전쟁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영상들이 유튜브에 숱하게 올라와 있다.

 

전쟁은 비참하다. 한반도에서도 전쟁만은 막아야 하는 이유를 새삼 절감케 하는 예멘전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미군과 국군이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막강한 로켓무기로 무장한 북 인민군대이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심각한 피해를 면치 못할 것이다. 로켓이 발전한 현대전에서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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