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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과 그리고리 페렐만은 누구인가

기성학계 조롱하고 버림받은 러시아 페렐만과 대한민국 황우석?

김휘대 칼럼 | 기사입력 2006/08/25 [11:58]

황우석과 그리고리 페렐만은 누구인가

기성학계 조롱하고 버림받은 러시아 페렐만과 대한민국 황우석?

김휘대 칼럼 | 입력 : 2006/08/25 [11:58]
▲그리고리 페렐만     ©플러스코리아
 기성학계를 조롱하고 통쾌하게 승리를 장식하고 버림받은 수학자 페렐만과 생명과학자 황우석인가?
 
순수하고 조국을 위하는 과학자들은 천대받고 있는 것인가. 소련의 페렐만이라는 수학자가 수학계의 노벨상 격인 국제수학연맹에서 수여하는 필즈 메달수령을 거부해 온 세계가 놀랐었다. 이후 세계적 수학자인 페렐만이 소련의 스테크르프 연구소에 재임용이 거부당하고, 월 5만여원의 연금 생활자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페렐만의 존재와 그가 단서를 제공하였다는 ‘푸엥카레'의 추측에 대한 관심을 더 집중시키고 있다.

수학의 7대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의 추측(Poincare conjecture)’을 푸는 단서를 제공한 뒤 3년전 자취를 감췄던 러시아 수학자 그리고리 페렐만이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가난한 실업자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페렐만은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국제수학연맹 총회에서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 메달(Fields Medal)’의 유력한 수상후보자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클레이 수학연구소는 수학의 7대 난제 가운데 하나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백만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명예와 부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잡은 페렐만은 3년전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또한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15일 페렐만의 행방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었다.그와 관련하여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월 5만여원(30루불)의 연금생활자로서 있지만. 그는 100만 달러의 상금조차도 관심 없다는 표현을 함으로서 돈에 찌든 세계의 연구기관들과 이기주의적 조직들을 조롱하며 농락한 것이다.  

세계의 각종신문과 언론기관들은 그의 기사를 실으면서 그가 실종되었었다는 표현을 했었지만 그것은 그들의 가치관을 폭로하는 것일 뿐이다.

수학자는 한 번도 실종된 적이 없었다.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몰랐을 뿐인데, 언론과 기관은 자신들의 사회적 임무였던 무관심을 실종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언론과 기관이 여론을 선도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해야 할 자기들의 직무를 유기한 것인데,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그런 식으로 합리화시킨다. 
 
▲세기적 과학자 황우석과 페렐만    ©플러스코리아
수많은 학자들이 피나는 노력을 통하여 성과물을 인류에게 바쳐왔으나, 기존사회의 기득권학자들은 그러한 학자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대접을 통하여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범죄인으로 매도하면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만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황우석 박사의 모습   ©플러스코리아
한국의 황 우석 박사는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신념을 소유하고 그 신념의 요구에 따라, 한 순간도 쉼 없이 연구하여 인류 최초로 소위 말하는 신의 영역을 침범하여 신의 존재를 인간의 손장난 정도로 추락시키는 대 혁명적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신만의 영역이요 신만이 가능하다고 믿어왔던 인간창조의 가능성마저 성공하자, 종교 세력들에겐 새로운 과학의 발명보다는 그 동안 믿어 왔던 신이라는 존재 자체가 인간 상상의 작품으로 전락되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신의 존재를 믿으라고 강요하면서 신의 존재를 통하여 기득권을 유지하여오던 세력들에게는 청천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종교 세력들에게 이러한 사태는 존재 가치를 거부하는 충격적인 사태였다.

따라서 신의 존재보다는 자신들의 존재 자체에 위기를 느낀 종교 세력들은  세계적 과학자를 사기꾼으로 변모시키는 위력을 과시하게 된다. 그들과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세계 패권주의자들은 종교세 력들과 결탁하여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황우석사건과 페렐만 사건과는 너무나 유사한 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세계적인 학자이지만 똑 같이 천대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페렐만은 현재 러시아 정부가 주는 월 5만원정도의 연금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세계적인 생명공학자인 황우석박사가 전세방에서 살고 있는 형편과 유사하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학자이며 수학의 혁명적 발전을 가져온 수학자지만 백만 달러의 상금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연구소에서 쫒겨난 페렐 만이나, 미국에서 천문학적인 금전으로 매수하여도 따르지 않는 황우석 박사는 공히 학자적,국가적 양심에 따른 것이다.

페렐만은 상금수령을 거부함으로서 오직 돈밖에 모르는 수,과학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자신의 순수함과 고고함은 수백만 달러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고귀한 것임을 그는 수령거부라는 방식을 통하여 마피아적인 학계를 폭로한 것이다.

페렐만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16세 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 만점을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던 페렐만은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당시 미국 유수 대학으로부터 교수직을 제의받고도 모두 뿌리치고 러시아로 돌아간 ‘은둔형 천재’ 이다.

연구소로 돌아가고 싶은 황우석 박사를 연구소로 보내지 않는 서울대와  러시아의 연구소의 횡포가 너무나 유사하고, "과학은 국경이 없으나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고 말한 그는, 미국 제의를 단호히 거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순수한 천재' 이다.  이런 면에서 그들의 처지는 너무나 똑 같다 

그들의 눈은 어쩌면그렇게 똑같이 맑은 눈을 가졌을까.그 맑은 눈망울이 돈의 유혹에 냉정하리만큼 강하게 하는 것일까

문제는 그러한 세기적 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못하고 길거리에서 헤메이고 있어도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모르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 대하여 무관심하였던 것을 합리화 하기위하여 페렐만의 실종이라면서 자신들의 의무사항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저 언론들의 행패를 보면서 언론과 기관들의 자기반성은 아직도 요원한 것이다.
정진아 06/08/25 [13:01] 수정 삭제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황우석박사님은 페렐만처럼 되지 않게해야합니다. 연구를 하게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국민의 관심만이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가 가능하게 합니다
까치다리 06/08/27 [16:39] 수정 삭제  
  마음에 가득 찬 것(악,선)이 눈으로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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