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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세계청소년월드컵축구대회' 우승후보의 열전

민수홍 기자 | 기사입력 2007/08/28 [17:26]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축구대회' 우승후보의 열전

민수홍 기자 | 입력 : 2007/08/28 [17:26]

 

 

29일 저녁 8시, 브라질 VS 가나

30일 오후5시, 나이지리아 VS 콜롬비아

17세 이하 세계청소년 월드컵축구 예선경기가 모두 끝나고 각 조별 16강 진출팀이 확정됨에 따라 광양에서는 16강전 2경기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29일, 30일 연이어 열린다.

29일 저녁 8시에는 B조 2위인 브라질과 F조 2위인 가나의 경기가 30일 오후 5시에는 광양에서 예선전을 펼쳐 조 1위에 오른 나이지리아와 BEF조 3위인 콜롬비아가 8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청소년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세 번 우승했으며 12번의 남미 U-17 선수권대회에서 8회나 정상에 오른 브라질은 성인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17세 이하 레벨에서는 단연 세계 최강이다.

지난 2005년 페루대회 결승전에서 멕시코에 완패한 후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해 왔고 그래서 올해는 정상 재 복귀를 위해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가나 또한 만만치 않다. FIFA U-17 청소년축구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고 89년부터 99년까지 6번에 걸쳐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본선에 연속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고 당당히 U-17 통산 2위에 등극한 아프리카의 강호다.

화려한 개인기와 현란한 드리블, 자로 잰 듯한 짧은 패스로 파상적인 공세를 펼치는 브라질과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이 빠르고 세밀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진을 허물고 득점을 올리는 전형적인 패스 게임의 팀인 가나와의 경기는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축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30일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의 경기 또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8개국 초청대회에서부터 본 대회까지 광양에서 모두 3게임을 펼친 나이지리아는 경기내용 뿐만 아니라 응원단의 인상적인 모습을 통해 시민에게도 잘 알려진 친숙한 팀이다.

나이지리아가 세계청소년월드컵 두 번의 우승과 FIFA U-17통산 3위의 강팀이라면 콜롬비아 또한 뛰어난 조직력과 빠른 공수 연결을 바탕으로 상대팀의 골문을 여는 결코 만만하게 볼 만한 팀은 아니다.

세계 축구 강국이라는 자국의 자존심을 세우고 20세 이하, 올림픽 대표를 거쳐 세계 명문프로팀의 선수로 성장해 가는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축구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오는 29일과 3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볼 수 있다.

광양에서 펼쳐지는 7경기 중 예선 5경기를 치르는 동안 관중 참여와 경기 진행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 그리고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은 FIFA 관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8개 개최도시 중 가장 작은 인구규모를 가졌고 대회 기간 중 숨 막히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띤 응원전을 펼친 광양시민의 저력과 축구 사랑 열기는 세계적인 축구도시로 손색없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졌고 그 배경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남은 16강 2경기에 우리 시의 저력을 전 세계에 펼쳐 보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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