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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8.15 광주여..황우석 진실이여..

내 마음의 고향 광주, 진실한 시민들이 감동적으로 펼쳐

고인홍 기자 | 기사입력 2006/08/16 [18:50]

아! 8.15 광주여..황우석 진실이여..

내 마음의 고향 광주, 진실한 시민들이 감동적으로 펼쳐

고인홍 기자 | 입력 : 2006/08/16 [18:50]

▲ 행사 중 광주 번화가인 충장로에 홍보하는 시민들     © 플러스코리아

 8.15 과학기술 독립선언 대국민 집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구) 전남도청 앞 민주의 종각에서 개최 되었다.
 
황우석 박사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한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지지 시민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언론인, 교육인, 정치인, 문학인, 문화예술인, 의술인, 시민 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폭 넓게 치뤄졌다.
 
결코 많은 수는 아니지만 500여명의 함성은 5000명의 소리보다 더 우렁차고 힘찼다.
 
광주(光州)는 내 마음의 영원이다. 마산에서 부산을 거쳐 빛고을에 도착했다. 이번 처럼 감격적인 행사 장면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황우석 박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그 열정에 대해 가슴 아프고 시린 눈으로 봐야만 하는 게 기자의 본분은 아닐 것이다.
 
▲  도청 앞 민주의 종각에서 행사를 알리는 전통민속예술단    © 플러스코리아

다음 닉네임 ‘궁예’라는 글쓴이를 통하여 이날의  8.15 광주 대국민대회를 지켜보자.
 
“2006년 8월15일은 정말 뜨거운 하루 였습니다. 전국에서 버스를 대절하거나 혹은 개인승용차로 길게는 6시간 이상을 운전하며 광주집회에 참여하신 동지님들의 열정과 애국심에 그 저 숙연해 지기만 합니다. 
 
그 추운 겨울! 어린 아들 딸의 손을 붙들고 손을 호 호 불며 촛불을 들고 있던 때가 어제만 같습니다. 겨울과 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쓰러져가는 이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다시한번 뒤를 돌아 다 봅니다.

작은 일에 상처받고 작은 일에 화내며.나와 의견이 조금 틀리다 하여 내 뜻에 따르지 않는다 하여 서로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며 보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정의로운 마음은 있으되 진실은 밝혀야 하는데 현실이 허락치를 않아 참여를 못한다는 전화나 쪽지를 받을 때만큼 가슴이 아픈 적이 없었습니다.우리들이 하는 일은 서로에게 상처주려 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를 감싸안고 격려해주며 언젠가부터 잊어 버렸던 우리를 되찾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와 특허수호를 위한 집회 장면     ©플러스코리아

나의 집이 아니라 우리집이였고 내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였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듯이 아무리 높은 고층빌딩도 하나하나 보잘것 없어 보이는 작은 모래알갱이들이 모여 기초를 이루듯이 우리들이 이루고자 하는 일이 큰 대의라면, 기초와 기본부터 튼튼히 쌓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에게 불신과 반목이 있으면 만나서 대화를 하면되리라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서 선입관을 갖고 서로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한사람을 비판할 때 비판당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평가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합시다.

현세는 경쟁과 물질의 시대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서로 같이 발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경쟁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황지광 회장인 광주대학 경제학장 이채언 교수     © 플러스코리아


중국의 사서삼경 중 사서의 대학(大學)중에 8조목(八條目)에 이런 가르침이 있습니다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가르침이겠지요.그중에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란 글귀가 지금 현재 가장 우리들에게 필요한 가르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나 자신의 허물과 마음을 돌아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 자신의 수신이 기초가 되었을 때 비로서 남의 생각과 마음을 사심 없이 받아들여 질 수 있지 않을까요?
 
▲ 시민 대표로 닉네임 담정은 현 변호사 문제와 국변에 대해서 말했다.     ©플러스코리아

2006년 8월 15일 광주 대 집회를 주최하신 황지광 님들과 그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 모든 동지님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드립니다. 일일이 그 많은 닉을 거론할 수 없음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닉은 모르지만 아이들 손을 잡고 참석해주신 어머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8.15 서울 집회에 참석하시여 수고하신 모든 동지님들에게도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 표합니다. 이생에 동지님들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어리석고 미련한 중생이 머리  깊이 숙여 두 손 모아 진심으로 서원 하겠습니다. (궁예 합장)
 
<편집국장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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