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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작용 없는 항암 알약 개발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연구사 ‘고려약’ 치료제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3/15 [16:00]

북한, 부작용 없는 항암 알약 개발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연구사 ‘고려약’ 치료제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6/03/15 [16:00]

 

▲  고려의학과학원 제품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조선의 의학 관련 연구사들이 백혈구와 면역력을 감소시키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는 항암치료제인 알약을 화학약품이 아닌 생약제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5일 “자강력 제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우리의 자원과 기술, 우리의 지혜로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고려약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전자수단들의 광범한 이용에 의한 전자기파 피해 그리고 가공식품 등의 사용으로 암발생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료에 의하면 지난 세기 중엽의 한 해 동안에 수 백 만명에 달하였던 암 환자 수는 최근 연 간에 들어와 천만 명을 넘어섰다”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여러 가지 형태의 암 치료약들이 많이 나왔지만 현재 사람들 속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 침윤, 전이를 유발시키는 기본인자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분자표적 약”이라면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암에 대한 기전들이 분자수준에서 밝혀지면서 20세기말부터 개발 이용되기 시작한 분자표적 약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 등과 관련되는 분자의 활동만을 억제하므로 종전의 항암제들에 비해 선택성이 높으면서도 부작용이 매우 적다”고 기존 항암 치료제를 소개했다.

  

신문은 “세계적인 분자표적 약의 판매액은 2018년경에 이르러 전체 항암약 판매액의 75%이상에 달할 것”이라며 “그만큼 오늘 분자표적 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수요는 대단히 높다.”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 항암제연구실의 연구사들은 세계적 추세에 맞게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분자표적ㅠ약을 짧은 기간에 우리 식으로 연구 개발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연구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화학적 제조방법에 주목을 돌린 세계 많은 나라들과 달리 처음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맞는 고려약재로 분자표적 약을 만들어낼 대담한 목표를 세운 이들의 연구 사업은 많은 시련과 난관을 동반했다.”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어 “실장 박사 부교수 라영호 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은 우리의 자원과 기술, 우리의 지혜로 암 예방과 치료에 좋은 약을 내놓을 신심 드높이 생화학연구실,실험치료연구실,내과연구실의 연구사들과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합쳐나갔다.”면서 “결과 이들은 연구 사업을 시작한지 몇 해 후인 2008년에 앞선 기술을 요구하는 분자표적 약인 너삼항암주사약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암성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쓰이는 너삼항암주사약의 효능에 대한 연구논문은 몇 해 전 유럽에서 진행된 국제과학토론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곳 연구사들은 그 후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너삼항암주사약에 비해 치료범위가 넓고 효과가 훨씬 좋으면서도 사용하기에 편리한 황금두릅항암알약을 개발하였다.”고 밝혀 기존 항암제보다 효능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몇해 동안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와 전국의 여러 병원들에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진행기상태의 위암 등을 앓는 환자들을 치료해본 결과 그 효과가 대단히 높았다.”며 “또한 위축성위염 등 암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전암성 질병 치료에서도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고 임상적 효과가 증명되었음을 알렸다.

  

로동신문은 “오랫동안의 연구결과 이들은 황금두릅항암알약이 암을 증식시키는 효소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며 “그리고 암세포 뿐 아니라 다른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소화 장애를 일으키거나 백혈구수를 급속히 줄여 인체 내의 면역을 떨어뜨리던 종전의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나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신문 기사는 “우리나라에 흔한 너삼, 두릅, 속썩은풀(황금) 등을 원료로 하는 황금두릅항암알약은 전국의 시(구역), 군 고려약 공장들에서도 광범히 생산할 수 있어 제약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썼다.

  

한편 북에서는 예방의약을 기본으로 하여 치료약제 역시 화약 제를 멀리하고 가능하면 부작용이 적은 기본의 우리 약을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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