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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12세 이하팀 우승, 부상품 쌀 300kg 마포구에 기부

안길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3/15 [10:13]

FC서울 12세 이하팀 우승, 부상품 쌀 300kg 마포구에 기부

안길주 기자 | 입력 : 2016/03/15 [10:13]
▲ FC서울 12세 이하(U-12)팀. (사진 = FC서울 제공)     © 뉴시스

[시사코리아=안길주 기자] FC서울 12세 이하(U-12)팀이 우승 부상으로 받은 쌀을 마포구청에 기부한다.

FC서울 U-12는 지난달 27일 2016금석배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FC U-12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회에는 지역 특산품인 군산쌀 300㎏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서울 U-12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부상으로 받은 쌀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한 쌀은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 1호점에 전달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우승을 기념해 받은 쌀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FC서울 U-12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보내준 사랑을 마포구 저소득가정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C서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쌀 증정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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