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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인물교체, 야당교체, 정권교체 이뤄내야”

광주에서 개혁공천 희망공천 강조, "뉴DJ들을 대거 국회로 진출시킬 터"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2/29 [12:07]

천정배 “인물교체, 야당교체, 정권교체 이뤄내야”

광주에서 개혁공천 희망공천 강조, "뉴DJ들을 대거 국회로 진출시킬 터"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6/02/29 [12:07]

[신문고 뉴스]조현진 기자 =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다시 개혁공천과 희망공천을 강조, 국민의당 호남지역 공천에 강력한 물갈이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  광주 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방문한 천정배 대표가 당의 개혁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휴일인 28일 광주를 방문한 천 대표는 "국민의당 창당을 통해 호남에 경쟁체제가 확립되어 제 약속을 지키게 된 점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호남공천의 대원칙은 한국정치와 호남정치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천 대표는 "(이 같은 개혁공천을 통해) 호남정치의 부활과 야권의 재구성을 통한 한국정치의 전면적 개혁을 통해 총선·대선 승리로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소임에 제 모든 힘을 쏟으려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특히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낡고 무능한 정치권을 전면적으로 개혁할 새롭고 유능한, 무엇보다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버릴 수 있는 헌신적인 인물이 정치를 확 바꿔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당은 정의로운 광주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대거 내세워 우리 광주시민들에게 좋은 후보를 선택할 실질적 권한을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호남공천의 대원칙은 “한국정치와 호남정치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한다는 것”이라며 “확실한 개혁공천, 호남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공천을 통해 호남 개혁정치 복원과 부활의 선봉에 설 ‘뉴DJ’들을 대거 국회에 진출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이번에 패권과 기득권에 빠진 불임야당을 교체해야만 정권교체의 길도 호남정치복원의 길도 열린다”면서 “그러기 위해 국민의당은 광주에서 반드시 완전한 승리를 이루어야 하며, 광주의 국민의당 후보들은 현역의원이든 아니든 민심에 기반을 둔 본선 경쟁력이 입증될 때라야 공천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 대표는 “국민의당이 개혁공천과 희망공천을 통해 인물교체, 야당교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새로운 가치와 비전으로 무장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호남을 단지 표를 얻기 위한 하청동원기지로 여겼던 낡은 야당을 교체하여 호남 개혁정치를 부활하고 복원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29일 마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으로 문병호 의원을 선임하고 재심위원회의 위원으로 당내에서 양윤녕 사무부총장과 당외에서 고한경 변호사, 김만수 교수, 김용민 교수, 김혜준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지재식 이맥소프트 대표이사, 홍훈희 변호사, 성수희 교수 등을 위촉, 위원장 포함 총 9명을 선임했다.

 

또 각 지역 후보자 경성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종현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당내에서는 장환석 사무부총장, 왕주현 사무부총장, 유영업 청년위원장, 당외에서 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 최영태 교수, 정희연 에스티지 시큐리티 부사장 등을 포함한 총 7인으로 구성했다고 장진영 대변인이 밝혔다.

 

이와 함께 장 대변인은 천정배 대표의 혁신공천과 개혁공천 등으로 명명된 20%컷오프에 관한 최고위의 논의는 안건에 없었다면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자는 이 안건에 어제 공관위에서 의결된 것이 맞느냐고 따졌으나 "확인해봐야 된다. 의결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논의수준인지. 전화했는데 회의 중이라 전화 안 받는다"는 말로 피해갔다.

 

특히 기자의 공천배체 20% 컷오프가 보도됐는데 당에서 정정이나 이런 게 없었다. 의결됐다고 보면 되지 않나?라는 거듭된 질문에도 장 대변인은 "아마도 그 부분가지고 좀 더 토론이 있어야 될 것 같다"는 말로 확답을 피해갔다.  현재 국민의당은 그만큼 현역의원 공천배제가 뜨거운 감자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가 지역구인 김동철 의원은 당의 광주 현역 의원 물갈이 방안 확정을 앞두고 사실상 무력시위에 들어갔다. 29일 김 의원은  "저는 광주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믿고 광주시민들과 광산구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인위적 물갈이에 나설 경우 중대결심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당의 현역 20%컷오프 설이나 천 대표의 갸혁공천 론에 대해 "당이 그릇된 길을 갈 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지난 4년동안 계파 패권에 맞서 지독히 싸웠고 지난 6개월간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싸웠다"며 "정치혁명을 하고자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 합류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언론에서 이날 김 의원이 4·13 총선 불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김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를 통하여 "지금은 아무 말씀도 드릴게 없다. 보도는 저와 어떤 취재도 없이 나온 기사"라고 부인하면서 "상황이 급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직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그러나 당 지도부가 그른 길로 갈때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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