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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제재, 북한 대응 조치 취할 것

“용납될 수 없는 이중 기준의 극치” 비난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2/29 [20:06]

미국 대북제재, 북한 대응 조치 취할 것

“용납될 수 없는 이중 기준의 극치” 비난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6/02/29 [20:06]

 

▲     © 이정섭 기자

 

 

 

조선이 미국을 위시한 유엔안보리 제재안을 두고 백악관의 극단적인 적대정책이자 미국식 이중기준의 극치라며 불가피하게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강조해 나섰다.

 

연합뉴스는 29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추진에 대해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엄중한 도전"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미국이 우리의 위성 발사를 안보리 결의들에 대한 위반으로 몰아대면서 그 무슨 국제적 압력과 제재를 운운하고 있다"며 이는 "백악관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 발로"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저들의 위성 발사는 모두 합법적이고 우리가 하는 위성 발사는 모두 불법이라고 떠드는 강도적 논리는 그야말로 미국식 이중 기준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미국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배치되게 우주를 군사화하면서 정탐위성을 비롯한 각이한 위성발사를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예사롭게 진행하면서도 우리만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평화적 성격의 위성발사는 안보리 결의보다 우위에 있는 국제 법에 의해 공인된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 권리로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 국으로서 우리 지위는 미국이 부정한다고 하여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공화국의 우주개발사업은 누가 제재한다고 하여 포기할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민족의 자존심과 존엄을 걸고 우주개발분야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미국이 제재로 우리 공화국이 무너지기를 고대하는 것은 해와 별이 자기 사명을 다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과 같은 허황한 꿈에 불과하다"며 미국을 무시했다.

 

통신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병적이고 체질적인 거부감에 집요하게 사로잡혀 자주적이고 합법적인 권리를 박탈하려는 불순한 시도를 계속 드러낸다면 불가피하게 그에 따르는 대응 조치들을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메아리 코너에 실은 글에서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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