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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영국제음악제 Sounds of Tomorrow 3월25일 개막

2016 세계현대음악제와 동시 개최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2/18 [15:48]

2016 통영국제음악제 Sounds of Tomorrow 3월25일 개막

2016 세계현대음악제와 동시 개최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6/02/18 [15:48]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첫 시즌인 2016 통영국제음악제가 음악의 미래를 말하다(Sound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오는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세계 음악계의 거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립니다.
 
특히 올해 통영국제음악제는 그 어느때 보다 풍성합니다. 2016 세계현대음악제(World Music Days)가 함께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18개의 공연, 세계현대음악제로는 12개의 공연이 열립니다. 이 12개의 공연은 전세계 작곡가들의 70여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은 세계 초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 개막공연을 선보일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편집부
먼저, 통영국제음악제의 공연은 마사아키 스즈키가 이끄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고음악에서부터 미니멀리즘을 통해 현대음악을 사람들에게 가장 가깝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필립 글래스까지, 280여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음악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피아니스트 백건우     © 편집부
또한, 피아니스트 백건우,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와 소프라노 마리솔 몬탈보를 비롯해 카잘스 콰르텟과 2e2m 앙상블이 포진한 아티스트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특히, 폐막공연을 맡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올해 지휘봉은 세계적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에섄바흐가 맡아 그 어느 때 보다도 정교하고 화려한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여기에 독일문화원과 함께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와 정가악회가 펼쳐내는 한국 전통의 재해석은 한국과 아시아 음악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다하려는 통영국제음악제의 행보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 콕토 감독의 영화가 함께하는 오페라 미녀와 야수, 첼로 선율에 한국의 전통 춤을 입힌 브릿징 컬러스와 스테이지 켄트의 재즈 콘서트는 고음악과 클래식,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작곡가 네트워크인 국제현대음악협회(ISCM)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2016 세계현대음악제는 그동안 전 세계 현대음악 작곡가들에게 도전의 장이 되어 온 세계현대음악제의 통영 유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특히 ISCM의 명예회원이었던 작곡가 윤이상의 고향에서 열린다는데 세계 현대음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16 세계현대음악제의 70여 작품을 통해 통영국제음악제와 더불어 우리시대 세계 현대음악의 흐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플로리안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특별하고 싶다. 다르기를 원한다. 세상 어디에서나 연주되는 공연만을 보여드리고 싶지는 않다"면서 "멋진 콘서트홀을 가지고 있고, 또 콘서트홀을 몇몇 특별한 음악으로 채우고 싶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뿐 아니라 통영 시민, 특히 아이들을 위한 음악으로 채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공식공연 외에도 통영시 곳곳에서 열리는 200여 개의 프린지 공연은 누구나 함께 나누고 즐기는 2016년의 통영국제음악제를 만들어 낼 전망입니다.

 
문의 및 예매 055)650-0400 l  www.timf.org  l  http://ticket.interpark.com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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