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설 연휴기간 중인 지난 7일과 9일 장기가출 등으로 인해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도피 중인 K양(18세)과 O양(18세)을 각각 검거, 부산소년원에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중 K양은 2015년 4월 가출해 사상구 괘법동 소재 모텔 등에서 가출청소년들과 집단 혼숙을 하기도 하면서, 성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해 연속된 성매매 범죄의 늪에 빠질 뻔 했다가 설 연휴 기간 중에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보호관찰소 측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로 범죄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O양도 2015년 9월 가출해 장기 도피행각을 벌이며 일정한 직업도 없이 불량교우들과 어울리다 K양처럼 범죄에 늪에 빠질 위기 직전에서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검거된 K양 등은, 약 20일간 소년원에서 생활하며, 법원으로부터 새로운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가 가출할 경우 범죄에 빠져들 위험성이 아주 높은데 앞으로도 가출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재조치를 실시해 이들의 재범을 막고, 건전한 청소년으로서 가정과 사회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