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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1 구도 만들자" 다시 민주주의 포럼 창립식 열려

심상정, 국민의당의 ‘야당 심판론’에 무슨 권리로...직격탄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2/04 [19:04]

"여야 1-1 구도 만들자" 다시 민주주의 포럼 창립식 열려

심상정, 국민의당의 ‘야당 심판론’에 무슨 권리로...직격탄

보도부 | 입력 : 2016/02/04 [19:04]

20대 총선을 불과 2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과거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투쟁을 해왔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결의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야권 통합으로 새누리당과의 1대 1구도를 만들어 박근혜의 유신독재 희귀를 막겠다는 것이다.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와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지선 스님이 공동대표를 맡고, 230명의 원로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다시민주주의포럼(민주포럼)은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정권 교체에 실패할 경우 한국사회는 보수 정부의 장기집권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과 눈물을 감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분열된 야권이 힘을 모아 연대정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포럼에서는 ▲국회의원 후보의 공동 공천 ▲최소한의 공동 정책의 개발과 채택 ▲총선 이후 대선 연대 ▲대선 이후 공동정부의 구성 등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포럼은 ‘연대정치 제안문’을 통해 야권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정치적 협의기구의 구성을 제안하면서 이날 창립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관계자를 초청 했으나 국민의당만 불참하자 민주포럼 측은 “요즘 같이 야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민의당이)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참석해 야권 승리와 연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다시민주주의포럼의 약칭은 ‘다민주’, 더불어민주당의 약칭은 ‘더민주’다. 오늘 ‘다’와 ‘더’가 만났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일찍이 연대와 통합을 통해 승리를 일군 역사를 경험한 바 있다”며 “우리 당이 앞장서서 민주포럼의 뜻을 받들어 여당과 1대1 구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국민의당의 ‘야당 심판론’에 무슨 권리로...직격탄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도 “1여 다야 구도는 여당의 어부지리”라면서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박근혜 정권의 역주행에 대한 국민적 승인을 의미한다. 밀실에서 제작되고 있는 국정교과서가 (학생들의) 책상에 오르게 될 것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 대표는 “더 걱정스러운 것은 박근혜 정부의 폭주가 더 가속화될 거란 우려”라며 “국회를 무시하는 행정부의 독재가 심화되고, 노동법 개악 등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본권 우린도 심해질 것이고, 재벌과 특권층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친박 낙하산 악탈에 가까운 도덕적 해이로 공공기관도 힘들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야당들 중에선 양당 체제 극복을 이야기 한다. 그러기 위해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 그 폐허위에 새정치를 세우겠다는 말도 한다.”면서 국민의당을 겨냥한 뒤 “저는 묻고 싶다. 야당을 심판할 권리를 가진 또다른 야당은 누구인지 묻고 싶다.”면서 “제1야당의 기득권 속에서 성장한 분들이 따로 나와서 정당을 만들었다. 심판 이전에 제1야당 실패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을 먼저 앞세우는 것이 저는 도리라 생각한다.”며 안철수-김한길 의원 등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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