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새누리당은 4일 20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친박계 이한구 의원으로 확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공관위 부위원장에는 황진하 사무총장을 선임했고,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회선 의원 등 4명을 공관위원으로 결정했다. 나머지 공관위원들에 대한 인선은 최고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이번 주 안에 확정 짓기로 했다. 특히 김 대표를 포함한 9명의 최고위원들이 1명씩 추천하는 공관위원들은 전원 외부인사로 하기로 결정했다. 최고위는 앞선 1일 비공개 회의 당시 현역 의원들 중에서는 불출마 의원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공관위에 배제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그러나 김 대표가 몇명을 추천할 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강력 거부한 이 의원을 공관위원으로 하는 대신, 자신에게 일반 최고위원들과 달리 최소 2명 이상의 추가 인선권을 달라고 최고위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공관위가 최종 몇명으로 구성될 지에 대해서도 확정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공관위원 인선안이 확정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추천하는 분들에 대해 여러가지 검증을 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1, 2차로 나눠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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