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섬으로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걷기대회 성료
편집부  | 입력 : 2015/12/03 [06:16]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김종희)는 지난 11월28일(토)과 29일(일) 이틀간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섬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이번 걷기대회는 첫째날인 28일(토)에는 미륵도 달아길과 연대도 지겟길, 29일(일)에는 대매물도 해품길과 비진도 산호길을 탐방했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쇄도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라디오 뉴스를 듣다가 부랴부랴 신청했다는 임모(57, 경기도 안양)씨는 "섬에서 섬으로 걷는 바다백리길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와보지 못했는데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통영의 아름다운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을 제대로 경험해 봐서 감동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신창호 탐방시설과장은 "사계절 내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섬마을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을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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