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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의원, '국정교과서 초안에 박정희를 장군으로 호칭' 비판

박근혜, 역사 쿠데타 통해 아버지를 장군으로 격하시킨 격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5/11/03 [15:45]

천정배의원, '국정교과서 초안에 박정희를 장군으로 호칭' 비판

박근혜, 역사 쿠데타 통해 아버지를 장군으로 격하시킨 격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5/11/03 [15:45]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고시가 강행된 뒤 박근혜 정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의 성명을 냈다.

    

3일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내놓은 개인성명을 통해 천 의원은 “우리 국민이 역사쿠데타에 대해 심판하는 데는 채 2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한다”는 한마디로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은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오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고시했다”면서 11월 3일의 역사적 의의를 거론한 뒤 이를 “국민여론과 민주주의, 헌법과 상식을 모두 거스르는 폭거”라고 공격했다. 그리고는 “박근혜 정권은 집권 이후 국민여론을 철저히 무시하는 불통과 밀어붙이기식 통치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오늘 국정화 고시는 이 정권이 불통과 독주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공박하고 “오늘 국정화 고시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말로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서 “박정희 장군의 군사정변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쿠데타로 평가받는 데는 20년이 걸렸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쿠데타가 국민의 심판을 받는 데는 채 2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박정희-박근혜 부녀를 역사적으로 평가했다.

    

즉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니라 ‘박정희 장군’이라고 호칭하면서 그의 쿠데타를 거론하는 것으로 박정희를 전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는 그가 사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했음에도 독재정권의 임명장이 싫어서 판검사 임용을 포기한 정신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이 같은 성명을 내면서 마지막에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못을 박아 이 사안을 총선의 이슈로 끌고 갈 것임을 명백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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