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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하면서도 프로다운 소피마르소 영화 <제일 버드>로 내한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15/10/11 [18:10]

소탈하면서도 프로다운 소피마르소 영화 <제일 버드>로 내한

이경헌 기자 | 입력 : 2015/10/11 [18:10]
▲ 사진제공=BIFF 조직위원회  

80~90년대 책받침 여신으로 군림한 소피마르소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또 연륜과 내공 만큼이나 상당히 매끄러운 인터뷰와 멋진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지막 밤인 지난 9일 저녁 8시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소피마르소의 오픈토크에서 그녀는 여배우이면서 영화 감독이자 소설가 그리고 주부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연히 출연한 영화 <라붐>으로 일약 월드스타로 자리잡은 그녀는 한때 할리우드로까지 진출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아이 엄마가 되면서부터 할리우드 활동을 접었다는 말 속에서 일과 가정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무인도에 가지고 갈 10가지 중 임권택 감독의 영화라고 말한 그녀는 마지막 질문으로 던진 가장 소중히 여기는 3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로 김치를 꼽아 한국 사랑을 잘 보여줬다.

 

행사 도중 한 남성 관객이 현수막까지 준비해 와 사랑 고백을 했을 때에도 능수능란하게 잘 맞장구를 쳐주는가 하면, 행사 후 퇴장할 때 경호원을 신경쓰지 않은 채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기도 하는 등 소탈한 모습도 함께 보여줬다.

 

다만, 금요일 밤이자 휴일 밤임에도 교통 정체를 고려하지 않아 당초 보다 15분 가량 늦게 도착한 점은 옥에 티라 할 수 있다.

 

한편 소피마르소는 남편을 대신에 감옥에 갇히는 여자를 연기한 <제일 버드>가 월드시네마 초청작으로 선정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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