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미국 힐러리에 등돌린 여성 유권자 급증

여성지지율도 71%→42%로 하향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9/15 [08:34]

미국 힐러리에 등돌린 여성 유권자 급증

여성지지율도 71%→42%로 하향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5/09/15 [08:34]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지지율 하락을 고전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여성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ABC뉴스와의 공동조사결과, 지난 7월 71%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이 42%로 떨어져 8주만에 29%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WP는 클린턴에 대한 여성지지율이 이처럼 급락한 데에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던 사실과 관련해 최근 언론의 보도가 집중되면서 판단력에 대한 여성 유권자들의 의문이 높아졌고,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 재직시절의 잇단 스캔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클린턴의 핵심 지지층인 백인 여성유권자 경우, 클린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7월 63%에서 21% 포인트 하락해 42%를 나타냈다. 클린턴은 민주당 성향의 비백인 여성유권자들로부터 60%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민주당 성향의 백인 여성들로부터 37%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WP는 이같은 클린턴의 하락세는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노리는 클린턴이 경쟁자들에 확실히 밀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은 14일 아이오와주 시더폴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결과는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으며 선거유세는 항상 부침이 있다"며 여유있는 태도를 나타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