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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사람 사는 세상 3

예수 부처 공자가 모여 만든 나라보다 우리가 만든 나라는 더 좋은 나라입니다. 사람 사는 나라입니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9/19 [00:12]

[시사/만평 詩] 사람 사는 세상 3

예수 부처 공자가 모여 만든 나라보다 우리가 만든 나라는 더 좋은 나라입니다. 사람 사는 나라입니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9/19 [00:12]
▲ 손녀 태우고 자전거 타고 가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광경     © 暻井 시인.

[사람 사는 세상 3]

暻井.

누가 대통령을 뽑아 만드나요?
그래요. 맞아요. 제대로 알아야 해요.
쥬신의 임금은 우리들입니다.

투표 하지 않거나
개표 살펴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임금이 아닌 노예가 됩니다.

나라가 산으로 간다면
나라가 또옹물에 처박힌다면
바로 잡는 일은 뉘 몫일까요?
대통령이 아닌 우리, 임금의 몫입니다.

이웃나라가 우리를 욕하고
경멸하고 무시하고 냉대한다면
그 화살은 대통령을 향하는 게 아니라
우리, 쥬신의 임금을 향한 것입니다.

칠만 년 역사에
왕의 나라는 신라, 조선 두번 뿐입니다.
우리는 천손(天孫)의 자손입니다.

임금의 명령을 거역하고
임금의 의견을 무시하고
임금의 이익을 경시하는
대통령은 이제 그만 뽑읍시다.

임금들이 잘 사는 세상.
임금들의 임금들을 위한 임금들에 의한
나라를 만들어봅시다.

그 나라는
예수 부처 공자가 모여 만든 나라보다
우리가 만들었기에 더 좋은 나라입니다.

대통령의 나라가 아닌
우리 쥬신 임금들의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그 나라가 바로
사람 사는 나라니까요.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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