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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

진전없는 특별법-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겠다

윤준식 기자 | 기사입력 2014/08/28 [12:00]

유민 아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

진전없는 특별법-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겠다

윤준식 기자 | 입력 : 2014/08/28 [12:00]
▲ 유민아빠 김영오 씨 단식중단 기자회견 중     © TV조선 캡쳐

 

28일 오전 11시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서울시립동부병원에서 유민아빠 김영오 씨의 단식중단 선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민아빠 김영오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의 진행으로 김영오씨 주치의인 서울시립동부병원 내과 이보라 과장의 치료경과 보고와 유가족 박용우 씨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보라 과장은 “김영오 씨가 입원 후 7일 동안 수액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며 “오늘부터 복식을 시작하는데 46일째 식사 거부를 했기 때문에 합병증 없이 복식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 박용우 씨는 “긴 싸움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로 시작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민아빠를 대신하겠다고 동조단식에 동참한 각계각층 인사와 재외 국민들에 대한 감사로 표했다.

 

김영오 씨의 단식 중단 이유를 둘째딸 유나의 만류, 뒤늦게 단식 사실을 안 노모의 만류,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른 유가족들의 만류에 따른 것이라며, “진전 없는 협상으로 특별법 타결에도 기약이 없어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겠다”는 김영오 씨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용우씨는 “김영오 씨는 몸이 회복되는 대로 광화문에 돌아가 국민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하며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대통령과 여당의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경근 대변인은 “현재 광화문, 청와대에서 동조단식을 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들도 단식을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가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험란한 싸움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유민아빠 김영오 씨의 전언을 전했다.

 

끝으로 유 대변인은 “참사 4개월이 지났는데 가족 중 어느 누구도 성금과 보상금 등 단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며 “여러 가지 마타도어나 루머가 돌고 있어 지금 이 시점에라도 분명하게 사실관계를 밝힌다”는 말을 강조하고 이후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것임을 언급했다.

원본 기사 보기:sisa-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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