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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지적사항 국정원, '3월입사 직원이 2월에 문건 작성은 거짓 '

국정원이 억지로 끼워 맞춰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

보도부 | 기사입력 2014/08/02 [02:52]

세월호 지적사항 국정원, '3월입사 직원이 2월에 문건 작성은 거짓 '

국정원이 억지로 끼워 맞춰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

보도부 | 입력 : 2014/08/02 [02:52]
목포지방법원 의뢰로 세월호 노트북에서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문제의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을 복원한 김인성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 문건을 작성한 직원이 사망했다는 국정원의 말은 거짓이라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인성 교수는 1일 밤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국정원 지적사항 파일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사망했다고 국정원이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말입니다"라며 "국정원이 문건 작성자로 지목한 선원은 3월에 취업한 사람이지만 국정원 지적 사항이란 hwp 문건은 2월 27일에 작성 완료되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김 교수는 또한 "국정원은 뒤늦게 2월 26-27일 경에 사전 보안 검열을 했다고 자신의 주장을 번복했으나 이 또한 말이 안됩니다"라며 "<국정원 지적사항>이란 hwp 문건은 사전 검열이 끝나기도 전인 26일에 최초 작성되었고 검열이 끝나는 27일에 완성되었는데 그 문서에는 이미 지적 사항에 대해 어느 업체 누구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검열 전에 지적 사항이 정해지고 검열이 끝남과 동시에 해결책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국정원이 3월 18일에 보안 검열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말이 안된다고 하자 급하게 다시 2월 26-27일에 예비 검열을 했다고 둘러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더구나 3월이 취업한 직원이 입사하기도 전인 2월에 완성된 문서를 어떻게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국정원이 해명해야 할 문제가 남았습니다"라며 국정원에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정원의 행태는 사실과 다른 해명, 뒤늦게 나타나는 새로운 주장으로 말보다 마차가 먼저 달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힐난한 뒤, "진실은 억지로 끼워 맞추는 거짓 주장 속에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국정원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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