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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찬 제안 거절한 韓, '거리두기·홀로서기' 관측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22 [21:23]

尹 대통령 오찬 제안 거절한 韓, '거리두기·홀로서기' 관측

장서연 | 입력 : 2024/04/22 [21:23]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 한 전 위원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이 오찬을 제안한 날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대통령실에서 양자 회동을 하자고 제안한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은 이러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금요일 오후, 월요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비서실장 연락을 받고, 바로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와관련해 당 안팎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면서 한 전 위원장의 서운함이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당 내에서 제기되는 '윤 배신론' '총선 책임론' 등에 불만을 드러내며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에 당 내에선 양측 갈등설 등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으니 양측이 만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번 오찬 제안 거절을 '윤·한 갈등'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총선을 치르면서 쌓여온 양측의 갈등이 회동 불발로 이어졌다는 거다. 윤 대통령을 만난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에게 '총선 책임론'과 함께 '윤 배신론'을 제기하면서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원인을 한 전 위원장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오찬 거절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주장도 여권에서 제기된다. 

특히 한 전 위원장이 차기 정치행보를 염두에 두고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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